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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보이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Joyfule 2020. 1. 22. 10:25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보이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목사님 글을 읽으니 궁금한 게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그 모임 속에서 일어나야 인정이 된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성령의 권능이 드러나서 그곳 사람들에게 표적을 보이는 것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요... 하나님의 때는 우리의 때와는 다른데 그곳에서 방언을 하고 치유가 일어나고 귀신이 도망가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 성령의 은사를 구했고 능력을 구하며 방언도 받고 제 몸이 치유되는 경험도 했으나..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거듭해서 주예수 그리스도를 알려 주시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쉰목사님의 그 행위와 그리스도의 사랑과 어떤 관련이 있을런지요.. 또한 능력 구하는 그들의 진심은 무엇일련지요.. 혹 질문이 무례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위의 내용은 필자의 칼럼에, 어느 분이 질문형식으로 올리신 댓글이다. 이 분이 궁금하신 내용은,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묻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는 통로를 열어주셨으므로,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다면 죄가 용서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귀신을 쫓아내며 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이 복음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것이다. 이 분의 질문은 우리네 교회가 처한 상황과 맞물려 있다. 예수를 믿고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에 나와서 예배의식에 참석하며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심히 하면 천국에 들어가는데, 왜 굳이 다른 무엇이 필요한가? 그래서 성령의 은사를 운운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유하는 무리들을 경계심을 곤두세우고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는 은사주의자들이로 치부하거나 이단비스무리하다면서 교인들에게 문단속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아말감이 금이빨로 변하고 손바닥에 금가루가 떨어지는 등의 신비하고 기이한 현상을 내세우거나, 성령춤, 방언찬송, 임파테이션 등의 비성경적인 은사를 내세우는 혹세무민하는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성경에 있는 은사라며, 귀신을 쫓아낸다고 홍보하고 내적치유를 한다는 이들이 교세를 확장하는 이단무리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성경말씀을 자신의 잣대로 진단하는 평가하는 것도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을 강조하는 필자의 주장이, 자신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을 의심치 않는 우리네 교인들의 눈에 기이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하고 싶다.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26:26)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4:12)

 

복음이란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보혈을 흘려주셨으므로,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죄의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은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전심으로 회개하여 죄의 용서함을 받는 것이다. 말하자면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것은, 죄를 용서해주는 놀라운 통로가 되는 것이다. 아무도 자신의 선행과 종교적인 행위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는 의인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당신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는가? 물론 전심으로 회개하면 죄가 용서함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기도가 끝나자 마자, 끊임없이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다. 죄란 하나님이 싫어하는 모든 것을 말하며,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밝힌 것을 위반하면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맛 뵈기로, 당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죄를 몇 가지 알려드리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8)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완벽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자신과 똑같이 닮아 살아갈 것을 명령하신다. 죄란 하나님의 뜻을 위반하는 것으로,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될 것을 선포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이런 하나님의 뜻을 철저하게 준행하며 살아가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은 어찌 할 수 없는 죄인으로 지옥의 불 못에 던져질 운명이다. 그렇다면 날마다 전심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죄와 피터지게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당신이 알지 못하는 사실은, 악한 영들이 사람들이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서 죄를 짓게 하여, 불행에 빠뜨리고 고통을 주어 지옥으로 같이 갈 동반자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죄인들에게 들어와 잠복하여 육체와 정신을 파괴하여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와 싸워 이기는 증거는,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것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도바울에게 하신 명령이, 영적 세계와 영적존재를 깨닫는 영적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라는 말씀이었다. 즉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사탄의 권세 하에서 포로로 잡혀 있는 불쌍한 영혼인 셈이다. 그러므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은 교리적인 이해나 성경지식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천국의 삶을 누리는 것으로 증명해야 한다.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17:21)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17:2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7,18)

 

결론적으로 천국이 마음속에 이루어진 사람들은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 보임으로 증명하여야 하며, 그것들이 바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비틀어서, 1분짜리 영접기도행위로 성령이 내주한다는 교리적인 이해로 가르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업신여기는 자들이 어떻게 천국의 백성이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