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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 대한 성경의 교훈

Joyfule 2023. 10. 21. 11:58


 

 

 

    음식물에 대한 성경의 교훈


1.타락전 -- 하나님은 채소와 열매를 인간의 식물로 주셨다(창 1:29-30).
2.타락후 -- 육식이 허락되었다(창 9:3).
3.이스라엘 공동체 --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구별되었다(레 11장).
   하나님께서 구속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 택한 이스라엘 공동체가 출애굽하여 광야 길을 통해 가나안으로 가던 도중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는데, 이 때 주신 율법에서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구별하여 정결한 동물만

   먹도록 허용하셨다(레 11장). 그 분류 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
  1)포유류 -- 정결한 동물: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 하는 것(레11:2-3).
              부정한 동물: 이 두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레 11:4-7).
  2)어 류 -- 정결한 것: 지느라미와 비늘이 있는 것(레 11:9).
             부정한 것: 두가지 정결 조건을 가지지 못한 것(레 11:10-12).
  3)조 류 -- 정결한 것: 부정한 것 이외의 것
                  부정한 것: 흉폭한 것, 부패한 고기를 먹는 것, 부정한 곳에 사는 것 (레11:13-19)
  4)곤충류 -- 정결한 것: 날개가 있고 4 발로 기어다닐지라도 뛰는 것(레11:21-22).
                    부정한 것: 날개가 있고 기어 다니는 것(레11:23)
  5)파충류 및 기는 것 -- 정결한 것: 없음
                    부정한 것: 전부가 부정함(레 11:29-31, 41-43).
  이러한 구별의 법규를 주신 이유는 무엇일가?  몇가지 들어 볼 수 있다:
    ㄱ)부정한 것들은 대개 위생적으로 정결치 못하며 먹을 경우 건강에 그다지 유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ㄴ)부정한 동물들의 생활양태나 성질을 볼 때, 의방의식에 관련되어 있거나 아니면 죄와 부패를 상징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어두운 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하나님은 구속사를 이루어 갈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와 같은 의식법들은 실정법으로서는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고 있는 오늘 우리에게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법들은 단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 줄 뿐이다.

4.신약 공동체 ---
  1)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 --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으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여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행 15:28-29).
  2)사도 바울의 교훈 --
    (1)모든 음식물이 다 선하지만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답다고 교훈한다(롬 14:20-21).
    (2)"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교훈한다(고전10:31).

  결론적으로, 이상의 성경 내용들을 살펴볼 때, 필자는 다음과 같은 원리에서 살아감이 좋다고 본다 ---
  (1)첫째 원리 --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어떤 음식물이든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성령의 인도를 따라 모인 사도들의 총회인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먹지 말도록 결정한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2)둘째 원리 --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인 고로 몸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몸에 해로운

      음식물인 줄 알면서도 먹는 것은 죄악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령의 전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3)세째 원리 -- 오늘 우리의 삶은 타락 이전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해 가고 있으니, 가능하면

      타락 이전 식물인 채소와 열매 위주로 식사함이 바람직하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보다 좋다는 것이

      오늘 학계에서도 입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