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 쪽글모음 - 생활이 되어버린 복수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 폴리네시안 섬사람들의 전투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섬 중의 한 곳에서는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으면
붉은 헝겊에 그 내용을 기록하여
자신의 오두막집 추녀 밑에 주렁주렁 매달아 두는 습관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매달아 놓은 붉은 헝겊을 볼 때마다
헝겊들에 쓰여진 가슴 아픈 상처들을 읽고 또 되뇌어 읽으면서
항상 복수의 마음을 불태우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섬사람들에게 복수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 보관 자료 ━━ > 이동원목사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원 목사의 * 쪽글모음 - 지옥은 밋밋한 내리막 길 (0) | 2009.01.22 |
---|---|
이동원 목사의 * 쪽글모음 - 나사로는 웃었다 (0) | 2009.01.21 |
이동원 목사의 * 쪽글모음 - 모든 사람은 죄인 (0) | 2009.01.19 |
이동원 목사의 * 쪽글모음 - 헌신의 의미 (0) | 2009.01.18 |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쪽글모음 - 세상풍자 (0) | 200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