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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 정 원

Joyfule 2010. 10. 16. 22:11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저자 : 정원  
· 출판사 : 영성의 숲  
· 대표분류 : 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성
  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적성장 일반

· 발행일/ISBN/판형 : 2007-05-10 / 89-90200-47-4 / (153*223)mm / 253쪽  

1. 많이 안아주세요

부모가 자녀를 안아주는 것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이성 부모의 역할은 아주 큽니다.
나는 모든 아빠들이 딸을 자주 안아주고 모든 엄마들이 아들을 자주 안아줄 때 많은 성범죄나 타락이 사라질 것으로 믿습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성부모와의 친밀감이 부족할 때 사람은 쉽게 이성에 집착하고 빠지게 됩니다. 성범죄는 그러한 내적인 공허감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성적 타락이 많은 이유는 가정에서의 따뜻한 사랑과 친밀한 교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주의 영이 임하실 때 모든 가정들은 회복되고 기쁨과 사랑이 가득한 천국의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고요함과 임재와 행복

나는 의자에서 조용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부드러운 임재가 너무 가깝기 때문에
나는 큰 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나는 아주 작은 소리로 조용히 주를 부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가슴이 설레면서 감미로운 쿵쾅거림이 시작되고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나는 무엇을 어찌 기도해야 할지 모릅니다.
나는 그저 주님 앞에서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3.오늘을 재미있게 사는 행복

나는 지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다시 내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부담과 의무감으로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면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 날인지도 모르지요.
존재하는 것은 현재, 지금뿐인데 오지도 않은, 있지도 않은 미래를 위해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희생들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하기 싫은 것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아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지도 모릅니다.

4.꿈속의 은총 나누기

꿈이란 영의 세계가 펼쳐지는 실제적인 세계입니다. 평소에 의식이 깨어있을 때는 물질계만을 인식하기 때문에 영의 세계를 보지는 못하고 그냥 감각으로 느끼기만 하는 것을 꿈에서는 실제로 그림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를 대적하고 부수는 기도를 하고 나면 꿈속에서 마귀들이 박살이 나고 무너지는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의식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영이 깨어나서 활동함으로 보고 듣게 되는 것입니다. 뇌와 의식이 활발하게 움직이면 영이 잠을 자고 뇌와 의식이 고요해지면 영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이 영성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5. 만남의 행복, 그리움의 행복

이 세상에 많은 만남들이 있지만 그 어떤 만남보다도 같이 주님을 사모하고 추구하는 믿음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만남이며 축복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안에 영감과 기쁨과 행복과 그리움을 일으킵니다.
주님을 나누는 만남은 행복을 일으키고 헤어짐은 그리움을 일으킵니다.
만남도 행복이지만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고 기약하는 헤어짐도 또한 아름다운 행복이며 기쁨입니다.
내게는 지금 그러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주님을 추구하고 갈망하는 많은 영적인 가족들과의 교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같이 주님을 이야기하고 같이 감격하고 웃으며 우는 아름다운 교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만나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다시 그리움 속에서 행복합니다.

6. 마음속에 감추어진 사랑

한 아빠가 결핵이라는 병으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을 했습니다.
딸이 아빠가 보고 싶어 엄마를 조르자 엄마는 할 수 없이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소녀가 드디어 병원에 도착해서 아빠를 보게 되었는데 아빠는 이 소녀를 보자마자 막 화를 내면서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왜 갑자기 말도 없이 애를 데리고 왔소? 어서 빨리 데리고 나가시오"
그것을 보고 소녀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습니다.
아빠가 나를 저렇게 싫어하는 구나. 하고 평생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소녀가 어른이 되어 심한 독감으로 병원에 원을 했습니다.
퇴원을 하루 앞둔 전날, 엄마가 아들을 보고싶어하니까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남편이 말도 안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아들을 보는 순간 너무나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는데 그녀의 입에서는
"왜 갑자기 말도 없이 애를 데리고 왔어? 어서 빨리 데리고 나가" 하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녀의 독감이 저항력도 약한 어린 아들에게 옮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구 걱정이 되고 화가 나서 그렇게 소리를 지른 것이었습니다. 놀란 남편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아들을 데리고 얼른 병실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병실에 혼자 있던 여인은 갑자기 눈물을 흐느껴 울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어릴 적 병실에 있던 아빠의 모습이 떠오르고 그 날 아빠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그 때 비로소 알게 되었거든요.

7.기도처럼 행복한 것은 세상에 없다

오래 전에 어떤 신학교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어떤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신학생 시절에 기도 많이 하십시오. 목사가 되면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저요? 저는 하루에 5분도 기도하지 못합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런 곳에서 뭐 배울 것이 있을까 싶어 즉시로 그 신학교를 나와 지금의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분은 솔직하게 말을 한 것이며 다른 신학대학의 사정도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당시의 나는 많이 순진했으니까 충격을 조금 받은 것이지요.
나는 그런 일이 있으면서 나의 인생과 사역의 목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를 정했습니다. "많은 사역과 적은 기도보다는 적은 사역과 많은 기도를 나의 삶의 목표로 삼자

8 심령을 회복시키는 말씀의 생기

환경을 끌어당기는 것은 자신의 영이며 생각인데 자신을 바꾸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짙은 어두움과 고통으로 떨어지는 길밖에 없지요. 누구든지 문제와 어려움이 있으면 가장 먼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자기 안에 어떤 부분이 그러한 문제와 환경을 끌어당기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무조건 원망과 불평으로 문제에 반응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복잡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과 분노의 영과 생각을 버리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낮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과 영이 회복되면 환경은 동일해도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겠지요.

9.마음을 지키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환경적인 문제의 해결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영혼이 맑아지고 부드러우며 아름답게 발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과 영성이 자신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불평이 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어두운 환경을 끌어당기게 되고 마음에 평화가 가득한 사람은 비록 현실이 어려워도 곧 머지않아 평화로운 환경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령의 창조력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환경 탓만 하고 근심하고 푸념을 하는 이들은 결코 문제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마음의 평화가 깨지는 분들은 아직 많은 인생의 고난을 더 통과해야 합니다. 그가 환경에서 벗어나 영혼의 안식과 평화를 체험 할 때가지 그의 환경은 결코 잔잔해질 수 없습니다.  

10. 예수 믿어도 왜 맨 날 힘들까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혼의 수준과 상태입니다. 환란과 핍박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와도 그 영혼이 고요하며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수준까지 성장한다면 그때부터 그에게는 그다지 많은 환란이 임하지 않게 됩니다.
문제는 그러한 영의 성장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명한 사역자에게 기도를 몇 번 받아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기도하고 주의 인도를 구하며 삶 속의 여러 훈련들에 순종하고 기가막힌 수렁과 웅덩이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조용히 자신을 주님의 손에 굴복시키는 그러한 훈련을 일상의 삶을 통해서 충분히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의 훈련과 성장이 이루어질수록 점점 마음이 평화로워지며 환경의 문제에서 초월하게 됩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수록 환경의 시련이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11. 재앙과 정화는 같은 것입니다

사람의 심령이 점점 악해지고 완악해지게 되면 그들의 완악함과 죄악들이 재앙의 에너지를 끌어당겨서 불행한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지금 그러한 영적 기운이 아주 많습니다. 높은 마음, 날카롭고 공격적인 마음들은 그러한 영들을 끌어당깁니다. 각종 사고나 피해를 통하여 사람들의 심령이 낮아지고 통회하는 영의 상태가 되면 재앙을 일으키는 기운과 영들이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통회하고 기도해도 전쟁의 영은 소멸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영계의 평형을 유지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앙이나 정화는 결국 같은 것입니다. 표현만 다를 뿐이지요. 그것은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샤워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12.주님을 추구하는 모임의 행복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심을..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반복하여 고백하였습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은 내 삶의 목적입니다. 의미입니다. 당신이 없다면 살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을 위해서 일 백 번이라도 죽고 싶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소유입니다."
다 같이 고백하는 가운데 계속하여 눈물이 뺨 위로 흘러내렸습니다. 사람이 하는 고백 중에서 이처럼 아름답고 행복하며 영광스러운 고백이 있을까요?

13.꼭 기억하세요

거짓은 머리를 아프게 해요. 우리는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지어졌고 선한 것을 즐기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빛의 생각, 하나님의 생각이 들어올 때 우리 몸도 마음도 시원하고 기쁘게 되요. 머리는 시원하고 가슴은 따뜻해지고 온 몸은 날 듯이 가벼워지지요.
그러나 어둠의 영들, 거짓의 생각들이 들어오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워지고, 마음은 답답하고 모든 질서와 조화가 파괴되는 거지요. 잘난 척 하거나 남을 비방하거나 원망하거나 하는 이들의 얼굴을 봐요. 환한 사람이 있는가. 하나같이 어둡고 일그러지고 비참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것으로 그들이 어떠한 영에 잡혀있는지 알 수 있는 거지요.

14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주님

어린 시절에는 외부의 공격에 대하여 자기방어능력이 없습니다. 또한 바른 판단 능력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무력한 상태에서의 겪었던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느낌과 경험이 우리의 삶과 생각의 중요한 기틀이 되어서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정죄감, 무력감, 불안이나 두려움, 항상 쫓기는 마음, 강력한 분노, 음란에 대한 강한 충동...이러한 것들은 거의 대부분 우리의 어린 시절의 상황으로 인하여 우리 안에 잠재의식 속에 형성된 것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하등의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바른 분별력이나 판단과 거부가 가능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안에 입력되는 정보를 분석하고 받아들이고 거부하고.. 하는 능력이 부족하니까요. 그러므로 나중에라도 그 때에 잘못 입력된 정보를 폐기처분 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15. 자녀를 망치는 부모

요즘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바르게 징계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은 마귀에게 자녀들을 그냥 바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부모들의 영권에 대한 문제입니다. 부모가 마음이 약하고 영이 여리다면 이들은 결코 자녀들을 바르게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녀를 자기 기분에 따라서 교육이 아닌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나 심령이 연약해서 전혀 바로잡지 못하는 부모나 자녀를 망치는 면에서는 같은 것입니다.

16. 자녀교육은 강한 아빠가

사실 자녀교육은 아빠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관적인 판단이나 일시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자녀를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아빠들은 너무 피곤하고 지쳐있기 때문에 엄마들이 주로 자녀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아빠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엄마는 따뜻하고 풍성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남성들이 약하고 기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약하고 강인하지 못해서 자녀를 거의 징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여성들이 강한 엄마, 사나운 엄마가 됩니다. 그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17. 가정천국을 위한 몇 가지 원리들

나는 우리 집이 천국이라고 느낍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그렇게 고백을 합니다.
우리는 집에서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기쁨과 행복감을 항상 경험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삶의 원리에 근거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첫째 우리 집은 항상 주님의 주되심을 고백합니다.
둘째 우리들은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시간을 즐거워합니다.
셋째 우리 집에는 비난이 없습니다.
넷째 우리 집에서는 어떠한 강요도 없습니다.
다섯째 우리 집에서는 질서가 분명합니다.

18 자매, 형제여러분에게

자매 여러분..
당신들은 가정의 꽃이며 천국의 꽃들입니다.
남편을 격려하고 세워주며 가정에 웃음꽃이 피게 하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의 가정을 천국으로 만드십시오.
형제여러분..
주님의 임재와 지배 속에서 가정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밝고 명랑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자매를 얻으십시오
그리고 자주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자녀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러면 천국과 같은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부디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들의 가정에 임하시기를...

19. 어두움을 물리치는 빛의 경험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가 거하는 공간에는 항상 빛의 에너지와 어둠의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의 마음 상태가 어느 한쪽의 파장과 일치하게 되면 그 에너지가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잘 지켜야 합니다.
분노, 미움, 원망, 불평, 두려움, 근심... 이와 같은 것들이 다 어두움에 속한 상념인데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면 어두움의 악한 기운과 에너지가 사람 안에 들어와 악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두려움이나 분노, 근심.. 이러한 기운은 단순한 하나의 생각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힘이며 에너지입니다.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도 우울하고 어두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도 그들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잘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들은 마음과 의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빛 되신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둡고 우울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비극적인 일이지요. 어두운 기질을 밝고 맑고 환한 기질로 바꾸는 것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20. 행복의 근원은 오직 주님

영의 감각이 마비되어 머리로는 주를 믿지만 삶으로는 세상의 영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게 되면 내 영혼도 같이 마비되어 마치 여름철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답답해집니다.
머리가 깨어질 듯이 아픈 경우도 많은데 그것은 상대방들이 거짓의 영들에게 속고있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사역자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많은 지적인 신앙인들을 만나게 되면 이렇게 머리가 깨어지는 듯이 아픈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시대의 사역은 주님 자신을 알아가고 추구하는 것보다 외적인 성공이나 명예와 같은 다른 것을 추구하는 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 성공할수록 그 영혼은 비참하고 병들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쉽게 짜증을 내곤 하는데 그것은 영적으로 보면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상대방의 영혼을 찌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죽이고 상하게 하는 영이지요. 이런 것에 대해서 알게 되면 사람들은 영혼이 자라서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놀라운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21. 기독교와 제사

이 시대의 기독교는 너무 형식화 물질화 되어 있어서 영적인 흐름에 대해서 거의 잘 모릅니다. 그래서 주님의 실제적인 아름다움과 충만에 대해서도 잘 모르며 귀신들의 실제적인 움직임과 역사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와 그 움직임은 사람들이 모르고 못 느낀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옆에서 움직이고 있는 실제의 세계입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 악한 영들이 찾아오며 그 집안은 귀신의 소유가 되고 귀신들이 합법적으로 그들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무지합니다. 영계의 일은 공상이 아닙니다.
제사를 드리는 것, 그것은 단순한 문화가 아니며 의식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귀신에게 양도하는 행위입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여치 못하리라"(고전10:20-22)

22 주님 안에서 거듭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많은 이들이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보면 믿지 않는 자보다 더 이기적이고 교만하며 교활한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그들이 진정한 신앙, 진정한 복음에 대해서 잘 모르고 단순히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며

아직 육체로 살고 있고 영혼의 눈이 뜨여져 진정한 주님의 마음에까지 이르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듭남... 중생이라고도 하지요. 새롭게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전에는 육체로 살았으나 이제는 영으로, 영혼으로 산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눈에 보이는 썩어질 것들이 크게 보였고 대단하게 여겨졌고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영혼의 눈이 뜨여져서 영원한 세계를 알게 되고 그리고 그 영원을 느끼는 영혼의 감각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23. 딸과의 대화

나: 예원아.. 그런 생각이 자주 들지 않니?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
예원: 예.. 맞아요..
나: 응. 그런데 그게 다 쓸데없는 생각이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지

남이 뭘 하든지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든.

24. 진정한 행복이 아닌 것

나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자란 이들을 많이 보았어요.
내가 참으로 부러워했던 이들이지요.
하지만 그들 중에 정말 행복한 이들을 별로 보지 못했어요.
그들의 얼굴의 표정은 밝고 명랑했지만 이기적이고 받는 것에 익숙하여 조금치의 고난도 잘 견디지 못하고

희생과 섬김과 자신을 주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그러한 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정원 목사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 저자 : 정원  
· 출판사 : 영성의 숲  
· 대표분류 : 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성
  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적성장 일반

· 발행일/ISBN/판형 : 2007-05-10 / 89-90200-47-4 / (153*223)mm / 2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