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암시장
어떤 현명한 재판관이 있었다.
어느날 시장 거리를 거닐던 그는 많은 장물들이
그 곳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 도둑들에게 경종을 올려주기 위해서는
어떤 시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족제비 한 마리에게 작은 고깃덩이 하나를 주었다.
그러자 족제비는 고깃덩이를 물고 곧 자기의 작은 굴로 물고 가 감추었다.
사람들은 족제비가 고깃덩이를 감춘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었다.
재판관은 족제비의 작은 굴을 막아 버린 다음,
이번에는 더 큰 고깃덩이를 족제비에게 주었다.
그러자 족제비는 고깃덩이를 문 채 재판관 앞으로 돌아왔다.
족제비는 자기가 갖고 있는 고깃덩이를 처치할 수 없자
그 고기를 주었던 사람에게 다시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족제비와 재판관의 이 일을 지켜본 사람들은
시장으로 달려가 자신들이 도둑맞은 물건들이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시 찾아갈 수 있었다.
'━━ 지성을 위한 ━━ > 이스라엘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무드 - 열이란 숫자 (0) | 2007.02.08 |
---|---|
탈무드 - 시집가는 딸에게 현명한 어머니가 (0) | 2007.02.07 |
탈무드 - 간절한 기도 (0) | 2007.02.05 |
탈무드 - 마음 / 꿈 (0) | 2007.02.04 |
탈무드 - 모놀로그 (0) | 2007.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