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시간 활용법
통근시간은 아무리 짧은 사람이라도 왕복 1시간,
긴 사람이라면 왕복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시간을 잘만 활용한다면
업무 적으로나 외적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통근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 보자.
걷고 있을 때
1) 혼자일 때
가. 운동한다. - 걷기, 달리기 등
나. 관찰한다. - 사람들의 복장이나 자연 등의 변화
다. 기억한다. - 영어회화 문장이나 단어 등
2) 일행이 있을 때
가. 그 사람하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나. 자신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말하고 반응을 살펴보거나 의견을 들어본다.
'통근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그때마다 생각을 해도 좋지만,
미리 기본 계획을 세워두면 아주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통근 조건을 생각한다.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할 것인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것인가,
어느 정도 혼잡한가, 갈아타는 곳이 많은가,
혼자서 가는가 일행이 있는가 등을 고려한다.
2) 그 조건하에서 어떤 것이 가능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자가용 승용차로 출퇴근을 한다면 외국어 회화 테이프를 사서 공부를 한다든가,
또는 대단히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신문은 읽기 어렵지만 책은 읽을 수 있다.
3)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필요한 것을 생각한다.
어학공부를 하고 싶다든지 체력을 단련하고 싶다든지 하는 것 등을 고려한다.
4) 월간계획, 3개월 동안의 계획을 세운다.
예정대로 할 수 없는 날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
매우 혼잡한 전철
1) 각종 트레이닝을 생각한다.
알파(alpha)파를 만드는 훈련, 바둑이나 장기의 이미지 트레이닝,
악력을 기르는 훈련 등을 고려한다.
2) 기억한다.
카드, 워크맨 등을 이용하여 영어 단어나 비즈니스 전문용어 등을 기억한다.
3)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전철은 단조로운 배경 소음이 있어서 오히려 집중하기 쉽다.
4) 정보를 수집한다.
걸려 있는 광고를 주의 깊게 본다든지 승객의 이야기를 듣거나 한다.
중간 정도로 혼잡한 전철
1)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
영어회화 교재, 비즈니스 관계 잡지를 읽거나 영어회화 테이프 등을 듣는다.
2) 발상 트레이닝을 한다.
광고나 승객의 이야기에서 얻은 힌트를 짜 맞추어
기획을 한다거나 수정을 해보거나 한다.
3) 스케줄이나 작전을 확인한다.
머리 속에서 스케줄을 확인한 다음에는 포인트를 정리하여
어떠한 작전을 취할 것인가를 생각하거나 해결책을 찾아본다.
앉아 있을 수 있는 전철
1) 독서를 한다.
본격적인 전문서적, 문예대작 등을 읽는다.
계획을 세워 시리즈 물을 독파하는 것도 좋다.
2) 원고를 쓴다.
리포트 초고, 사보에 기고할 원고 등을 쓴다.
3) 서류나 수첩을 체크한다.
작성이 끝난 서류 및 수첩의 일정이나 용건 등에 문제가 없는가 검토한다.
4) 명상을 한다.
등을 똑바로 펴고 전철의 달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무념무상의 경지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