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익살 특선 유머
첨듣는 야기면 아주 재미있고,,♪
아는 얘기면..그래도 재미있고..♬
국회의원 모임
모처럼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기국회를 여는 날이었다.
한 노인이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자전거를 세워 놓으려 하자 '
경비가 나와 말했다.
여기에 자전거를 세우시면 안 됩니다."
"아니 왜 안 된다는 겨?"
"오늘은 의원님들이 모처럼 만에 나오시는 날이란 말이에요."
그러자 노인이 경비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걱정하덜 말어, 이 자전거는 자물쇠가 튼튼헝게……"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 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사진이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포스터예요!”
그러자 술 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요!”
모자란 놈과 미친 놈
자동차를 타고 가던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 게 아냐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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