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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체코]

Joyfule 2008. 6. 12. 01:20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체코]

<2008. 4. 11>
글쓴이 : 금마타리


구시가지 광장은 10세기 이래 늘 프라하의 심장부와 같았던 곳으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각종 건축양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 곳은 특히 낮과 밤 가릴 것없이 계속되는 활기찬 분위기와 프라하 역사에 길이 남을 주요사건들의 발생지로써 더욱 잘 알려져 있다. 1422년에 행해진 성직자 Zelivsky의 처형장소이자 1918년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 등을 벌인 애환이 깃든 곳이기 때문이다.



























구 시청사




1338년 전통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2차 대전 당시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으며
전후 복원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구시청사의 천문시계탑




천문시계 -  칼렌다륨(위)과 플라네타륨(아래)




칼렌다륨 -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하며
1년에 한바퀴 돌며 년, 월, 일, 시간을 나타낸다고 한다.



플라네타륨 - 12계절을 묘사했다고 하며 보헤미아의 농경생활과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정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창문 시계 옆의 해골이 오른 손으로 줄을 당기면





시계 위 창문이 열리면서

 






예수의 12사도가 2명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정시만 되면 관광객들이 시계 아래로 엄청나게 모이고 소리를 질러댄다.




12명 사도의 모습이 모두 지나가면  창문이 닫히고 금빛의 수탉이 울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