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하나님과 맹구

Joyfule 2011. 11. 26. 02:40

 

 

 

하나님과 맹구

 

 

어느 날 맹구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그 무릎 아래 꿇어 엎드렸다.

 

하나님: 맹구야, 웬일이냐?

맹   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 어이구 이 녀석아 비행기 태우지 마라 어지럽다.

맹   구: 무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제가 한 가지 여쭤 봐도 될까요?

 

하나님: 오냐, 물어 보아라.

맹   구: 하나님, 백만 년이란 세월은 하나님한테 얼마나 되나요?

 

하나님: 백만 년이라고 해봤자 나한테는 단 1분에 불과하지.

맹   구: 역시 스케일이 크시군요.

           그럼 한 가지 더 여쭤 보겠습니다.

           백만 달러는 하나님한테 얼마나 되나요?

 

하나님: 백만 달러? 나한테는 토큰 한 개에 불과하지.

맹   구: 어려우시겠지만 하나님,

           저한테 토큰 한 개만 꿔주실 수 있나요?

 

하나님: 암, 좋다 마다 그럼 1분만 기다려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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