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예쁜편지지

하얀눈이 반짝이는 겨울 숲

Joyfule 2008. 1. 21. 01:33
그 손의 따스함과 공기의 싸늘함, 길 가는 사람들의 하얀 숨, 밤하늘을 배경으로 솟아 있는 와코 백화점, 미츠코시 백화점을 올려다 보며, 어째 외국 같네, 하고 생각한 것도,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며 노래를 불렀던 일도, 정작 그때는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겨졌는데, 인상에 깊이 남아 있다. 즐거웠던 것이다. 지난 일을 떠올리며, 그 때 느꼈던 것 보다 훨씬 더 즐거워 질수 있어서,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때가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 허니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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