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대 혈관노화 조심하세요
▽혈관을 탄탄하게〓동맥경화의 위험인자 중 나이, 가족력 등은 바꿀 수 없지만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생활 습관과 밀접한 위험요인은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상황을 막을 수 있다.
초기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의 경우 농도를 10%만 낮춰도
심장질환 사망률을 20%, 심근경색 발병률을 17%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육류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채소 위주에
적은 반찬을 골고루 먹는 방법으로 식생활을 바꾸는 것이 좋다.
또 체중이 1㎏ 늘면 지방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기 위해 모세혈관이
총 1.5㎞ 늘어나야 하므로 혈액을 구석구석 보내야 하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이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원활치 않아 동맥경화증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주 3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이 혈관계 건강에도 좋다.
담배 역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 혈관질환 발생 빈도는 흡연량 등에 비례하고
담배를 끊으면 1∼2년 사이에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도가 크게 감소한다.
폭음은 특히 혈관 중 뇌혈관을 망가뜨린다.
술을 마시다 ‘필름이 자주 끊기는’ 사람은 당장 술을 멀리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뇌중풍이나 치매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비타민 E, 마그네슘 은행잎 추출물 등이
‘혈관 나이’를 젊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쎄투 써큐란 등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도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들 혈액순환 개선제는 뇌중풍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금연과 운동,
식생활 개선 등 다른 생활요법을 병행하면서 복용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증세가 심각해지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한 뒤에는 보조 치료제로 복용해야지
여기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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