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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useppe Tartini : 악마의 트릴 소나타 (The Devil's Trill Sonata) / David Oistrakh

Joyfule 2006. 7. 14. 01:12



 
      Tartini / 악마의 트릴 소나타 (Tartini - The Devil's Trill Sonata) Tartini / 바이얼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19세기말 당대 최고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이 높던 <요나힘>이 연주하고 난 후 대중에게 명곡으로... 자리 잡게 된 이 소나타는 타르티니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소나타로 알려져 있다. 그의 23세 때의 작품으로 생각되는 이 소나타가 유명하게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타르티니는 이탈리아 작곡가이며 바이올린의 명 연주자였다. 그는 거의 독학으로 바이올린 주법을 몸에 익혔으며, 100여곡 이상의 작품을 발표 하였다. 그중 에서도 바이올린 소나타 G 단조 (악마의 트릴 "Sonata for Violine e continuo " Il Trilo Del Diavolo) 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 소나타에 붙은 부제가 <악마의 트릴>이라는 동화적인 부제로 붙은 것은 꿈속의 사건에 기인한다. 1713년 어느날 밤, 타르티니는 꿈속에서 악마에게 "너의 영혼을 팔아다오" 라는 요청을 받고 너무 무서워 그만 팔아 버리고 만다. 그랬더니 악마는 보답으로 타르티니의 소원을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하였다. 타르티니는 악마가 과연 어떻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지 궁금하여 자기의 바이올린을 건네 주면서 한곡 켜 주는게 소원이라고 했다. 악마는 바이올린을 집어들자 놀라운 기교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세계에서는 도저히 들어볼 수 없는 아름답고 황홀한 곡으로 타르티니는 그 묘기에 매혹되어 넋을 잃고 말았는데, 그순간 꿈에서 깨었다. 타르티니는 자리를 차고 일어나 방금 꿈속에서 들은 "악마의곡"을 되살리며 악보에 적기 시작했으나 악마가 연주한 놀라운 음악은 그대로 살려 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때 타르티니가 정신없이 적었던 G 단조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역사적인 명곡의 하나가 되었다. 타르티니 자신이 "악마의 트릴"이라는 부제를 붙인것도 그 꿈 때문이었다. 출처 : 이 한장의 명반 클래식 (안동림,현암사) 곡은 3악장으로 되어있으며 제3악장에 놀라운 기교로 연주되는 악마의 트릴이 들어 있다. 전 곡에 걸쳐 악마의 야릇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 타르티니 / (Tartini, Giuseppe 1692~1770) 이탈리아의 작곡가·바이올리니스트·음악이론가. 대표작품으로 《악마의 트릴》 외에 150여 협주곡과 100여곡의 소나타 및 《미제레레의 기도》 《노예 레지나》 등 종교음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