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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Violin Sonata No21 K304 E minor

Joyfule 2006. 3. 20. 06:27


Wolfgang Amadeus Mozart 
Violin Sonata No21 K304 E minor 
Haskil ,Piano /Grumiaux,violin 


* Violin Sonata No21 K304 E minor * K. 304(No 21 in E minor)는 
모짜르트의 모든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중 유일한 단조의 작품이며, 프화르츠 선제후 
칼 테오도르비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만하임 소나타'라고 불리는 
6곡(파리에서 출판, K. 301--306) 중 제4곡에 해당된다. 
작곡 시기는 모짜르트의 만하임-파리 여행에 동행한 어머니 마리아 안나가 
이 프랑스의 도시에서 죽은 1778년 초여름이며, 그는 이 곡을 전후해서 
피아노 소나타 중 첫 단조 작품(A단조, K. 310)도 작곡했다. 
모짜르트가 이 작품들을 작곡한 동기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예감이나 
낯선 땅에서의 고독감 때문이었는지 혹은 어머니에 대한 애도곡이었는지 
분명치 않지만, 멜랑콜릭한 A단조의 피아노 소나타 못지 않게 
긴장된 정서 표현이 돋보인다. 
제1악장 처음의 2개의 악기에 의한 유니즌으로 연주되는 구슬픈 가락의 주제며 
2악장 템포 디 메누엣의 우수를 머금은 아름다운 메누엣 주제, 
중간부의 투명하고 고요한 선율을 듣고 있으면, 언뜻 그 커다란 눈망울 
가득 고인 눈물이 금세라도 뚝뚝 떨어질 듯한, 소년의 애잔한 모습이 연상된다. 
특히 이 모짜르트의 <소나타집>은 당대 최고의 두 연주가의 혼연일체가 된 
명연주로 길이 연사에 남을 명반으로 손꼽힌다. 
이 레코드에서는 클라라 하스킬의 따뜻하고 유연하며 또 음악적으로 
순도 높은 피아노가 표현의 주도권을 쥐고 2중주를 진행시키며 
아르투르 그뤼미오는 그 아름다움과 풍만한 표정을 억제하면서 
하스킬의 피아노에 맞추기 위해 청초하게 연주하기 때문에 
다시없는 앙상블을 이룩하고 있다. 
K. 304는 이 둘이 연주한 레코드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명연으로 손꼽힌다
Piano,Haskil/violin,Grumiaux

1악장 (음악 안 들리신 분 클릭하세요) 
1악장 Allegro 
Piano,Haskil/violin,Grumiaux

2악장Tempo Di Minuetto 
2악장 (음악 안 들리신 분 클릭하세요) 
*Grumiaux* 
 
*Hask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