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듀엣 - 바이올린 소나타
모차르트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는 미완성 곡까지 포함해 37곡이다.(모차르트의 작품인지
불확실한 로맨틱 소나타는 제외) 최초의 열 곡은 피아노 파트에 바이올린이 임의로 붙여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런 류의 음악은 가정에서도 즐겨
연주되었고 더 넓은 구매층을 획득하려는 출판사의 의도와도 합치되는 것이었다.
네덜란드에서 작곡된 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는 쇼베르트 풍의 밝은 피아노 모션, 크리스챤 바하 풍의 선율
등 여러 선배들로부터 받은 영향이 직접 느껴진다. 그 이후로 갈수록 모차르트는 바이올린의 역할을 서서히 크게 하고 있으며 두 악기의 밀접한
관련을 추진하고 대조와 융합의 조화를 더더욱 짙게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역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전체적으로 보아
<바이올린의 오블리가토를 가진 피아노 소나타>의 경향이 강하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
바이올린 소나타 KV. 378, 304, 376,
301
피아노:클라라 하스킬
바이올린:아르투르
그뤼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