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성을 위한 필수도구,대화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며 우리가 누구를 대신하여 말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연 우리는 사랑과 회복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하고 있습니까? 아니라면 내 안에 죄악을 고스란히 입에 담아 내고 있습니까?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 4:29-30)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제시하는 언어생활의 실제 모델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소통의 방법은 성경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관점을 갖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1.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온전한 의사소통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대화방식을 말합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상대방을 세워 주지 못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언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으신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2.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주 대화 중에 과연 무엇이 진정한 문제일까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내 형제 자매의 고민이 무엇인지 또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3. 과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옳은 말이라도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말의 전달 방법과 그 과정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언어, 말이란 너무나 놓치기 쉬운 것입니다. 리더십은 나만의 우월성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리더십이란 한 공동체 속의 각양각색의 관계 안에서 자신뿐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지체들을 통해 빚어지고 색채를 띠게 되는 것이기에 언어는 너무나도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와의 대화를 위함이 아니라 언어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서 늘 생각하시는 사람을 마음에 품고 그들의 필요를 생각하고, 이러한 마음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 바로 영적인 리더가 꼭 점검하고 챙겨야 할 도구일 것입니다.
* 본 내용은 관계가 주는 기쁨(폴 트립, 티모시 레인 저, 미션월드) 7장 대화에서 발췌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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