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교회성장과 목회자

Joyfule 2020. 4. 27. 04:16

 

 

 

         교회성장과 목회자 .

 

 

 6. 우선순위를 지키고 시간관리에 성공하라


지도자란 자기관리 혹은 자기통제 (self control)에 능한 사람입니다. 영성관리, 물질관리, 인간관리, 가정관리, 육체관리 등 다양한 모든 영역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모든 분야의 관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목회자는 교회 크기에 관계없이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 바쁘게 생활합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표현하는 인사말은 아마 "바쁘다"와 "피곤하다"의 두 가지일 것입니다. 그것은 목회자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도자는 분주병이나 일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아닙니다. 늘 바쁘고, 늘 피곤하면 교회성장형 목사가 될 수 없습니다.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쫓기는 자가 아니라 시간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간관리의 본질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먼저 할 것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할 것을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살리고 키우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또 구원하도록 훈련시키는 일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목사로서 자기 시간의 삼분의 일을 설교와 강의를 준비하는 설교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또 다른 삼분의 일은 사람들을 돌보는 목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교회 전체를 경영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7. 강력하지만 사랑이 있는 리더십으로 섬기라


 지도자의 진정한 권위는 신뢰에 바탕을 두고 사랑에 기초해야 합니다. 교회성장형 목사의 리더십은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과 함께 성도들을 섬기는 종의 리더십 (servant leadership)이어야 합니다. 종이란 자신의 필요가 아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종의 진정한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은 종의 사명을 다하러 오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막 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사랑이 있는 권위' (authority with love)가 있습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지위보다는 관계를, 조종보다는 봉사를, 임무보다는 훈련을 더 강조합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사랑의 동기와 봉사의 방법과 구속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만 있고 섬기는 리더십이 없으면 결국 교회는 지도자의 소유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에비 스미스는 교회에서 섬기는 리더십이 제대로 행사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하여 일곱 가지 항목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1) 사역보다 장비를 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가?
(2) 재정의 요구가 섬김의 요구를 덮지 않는가?
(3) 하나님의 나라의 필요보다 개교회의 이익이 더 우선하지 않는가?
(4) 지도자가 반대 의견에 분노하지 않는가?
(5) 지도자나 교회 일에 대한 비난에 즉시 방어하려고만 하지 않는가?
(6) 개인이나 교회의 주의를 끌기 위해 정당하지 못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지 않는가?
(7) 성장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성공이 과장되어 광고되고 있지 않는가?

등입니다. 강력하면서도 섬기는 리더십만이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