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페르조브스키 (Dan Perjovschi-루마니아)
이제 다시
"풍자냐, 해탈이냐? "
루마니아 작가, 단 페르조프스키.
2007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낙서같지 않은 낙서일기(그림일기)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풍자의 기호들...
매일매일엄청난소식이 쏟아지는..
뉴스의 융단폭격시대.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말의 홍수에 밀려 허우적 거리고 있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소식들을
조근 조근 잘근 잘근
그림일기로 풍자한단 페르조프스키.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드로잉.
중언 부언설명이없어도
쉽게 공감이 되는 아이러니의 세계.
하!
쳇바퀴같은 하루
아침이 아침같지않다.
월요일(월요병)은 특히?
당신이 없는..
오직 나.
나,나,나,나....
정상을 향해
2등과 3등이 없는 시대..
공교육은 무너지고
공공의 적들이 판치는 시대.
ㅋ
어려운 현대미술
어려운 전문가들의 글
아트하면 살기 힘든 시대.
캠버스는 사라지고...
정치예술이 판치는...
관계
통제와 감시의 시대.
나는 너를 감시하고
나는....
상위 2%가...
98%를 좌지우지.
제조원가를 뛰어 넘는 광고비용은
브랜드(트렌드)를 만들고...
비싸면...
명품없는 명품족시대.
"오늘 바지 하나 찢어야 겠다?"
엇, 미국은 마이크가 세개?
객관을 빙자해 주관이 죽은 사회.
남의 글 읽는 것 좋지만,
나의 언어로 그림일기까지는 아니어도
일기를 써보고 싶은 오늘.
풍자와 현실발언이 다시 요구되어 지는 시대에
단 페르조프스키의 '열린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http://yupspd.blog.me/1002333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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