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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싶은 영화 - 빠삐용 (Papillon)

Joyfule 2008. 9. 22. 07:37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영화 " 빠삐용 (Papillon)" - 다시 보고싶은 영화



빠삐용 (Papillon)

감      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출      연 : 스티브 맥퀸 , 더스틴 호프만

 

1931년,앙리샤리에르는 가슴에 나비의문신을 하고있어
빠삐용(나비)으로 통한다.그는 살인죄을 뒤집어쓰고 무기
징역형을 받고 남미의 프랑스령 가이아나 형무소에 수감된다.

가이아니로 향하던 수송선에서 빠삐용(스티브 맥퀸 분)과
드가(더스틴 호프만 분)는 처음만난다.드가는 지폐위조범이다.
끔찍한 감옥의 생활을 견디며 빠삐용과 드가 사이에는 짙은
동료애와 우정이 싹튼다.빠삐용은 혹서와 독충과 가혹한
중노동에 시달리며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탈옥하나실패하여
독방에 2년간 갇히게 된다.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독방에서 습기와 고독과 굶지림에 시달리나
강철같은 의지로 견뎌낸다.생로랑으로 돌아온 그는 위조범 드가와
또탈옥을 계획한다. 두사람은 비인간적인 감옥에서도
진한 우정을 나누면서 자유를 향한 갈망을 멈추지 않는다.
탈옥을 시도하는 두사람,그러나 실패로 돌아가고 끔찍한
독방에서 또2년을 보낸다. 하지만 빠삐용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다시 탈주를 시도한 빠삐용은 또다시 붙잡혀 이번에는  5년동안
독방생활을 하게 된다.또다시 탈출을 시도하는 두사람 그들은
악마의 섬으로 불리는 가장 끔찍한 감옥으로 보내진다.

드가는 머리는 좋으나 도수 높은 안경에 어리숙한 면이 있는친구였다.
그들은  다시 탈주를 시도하게 되고 그러나 드가는 부상으로 잡히고
빠삐용은 인디안 부락으로 숨어들어가 얼마동안 자유를 누리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가 바라는 것은 안락한 생활이 아니라 자유였다.
그러나 숨어들어간 수녀원에서 원장의 고발로 다시 붙잡혀
또다른 교도소에 같힌다.그러나 드가로 부터 코코넛 열매를
받은 것이 탄로나 누가 주었는지 불면 독방에서풀어주겠다는
회유에도 불구하고 몇달동안이나 암흑에서 생활하면서도 끝까지
드가이름을 불지 않는다.

결국 그는 상어떼가 우글그리고  절대로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섬
'악마도'로 가게된다.그러나 그곳에서 드가와 재회한다. 사방이
바다로 막힌 작은섬.그는 섬을 둘러보며생각한다. 어딘가 반드시
탈출의 길은 있다.이미 머리가 세고 이가 빠지고 고문으로
다리를 절지만 빠삐용의 집념은 꺽이지 않았다.시험삼아
야자 열매를 채운 포대를 바다에 던져본다.

포대는 바다로 나가지 못한 채 파도에 밀려 바위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난다.하지만 몇번만에 안쪽으로 몰아치던 파도가
주기적으로 한번씩 바다 쪽으로 밀려나가는것을 발견한다.
그것도 주기가 아주 일정했다.드가에게 계획을 말하고 함께
탈출하기를 권하지만 드가는 고개를 젖는다.
하지만 탈옥을 꿈을 버리지 못하는 빠삐용은 드가를
남겨두고 죽음의 섬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유의 땅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