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Business Review/Special Issue
리더쉽은 부하직원들의 안위(comfort)가 아니라
복리(well-being)를 극대화하는 데 있으며,
자기 자신과 자신이 갖고 있는 맹점(blind spots)을 아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저의 직장생활 중 그때가 가장 동기부여를 받으면서 열심히 일했고,
만족할 만한 성과도 내놓았던 시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하직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떠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하고 계십니까?
언젠가 훗날 여러분들의 부하직원들이 여러분들을 생각할 때,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선배였다는 기억으로 떠올릴 수 있게 되신다면,
여러분은 훌륭한 리더였으며 성공한 샐러리맨이었다고 자부해도 좋으실 것입니다.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다른 아테네의 현자들보다 자신이 더 지혜로운 것에 대해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 지를 알고 있지만,
다른 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 지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았습니다.
있는 사실 그대로의 자신을 바로 알고 행동한다는 것,
자신의 무지를 인정할 줄 아는 솔직담백함은 정말 정말 인간다운 신뢰의 리더쉽의 첫걸음일 것입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능력은 리더의 중요한 요소이며,
그와 같은 능력을 위하여는 훌륭한 사람들을 여러분 주위에 보다 많이 두어야 한다.
옛날 동양 군주들을 보면, 책사(策士)들이 군왕들의 곁에 항상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中農 출신의 유방이 항우를 제치고 중국천하의 왕이 된 것도,
유방에게는 최전선의 전투에 있어서는 한신(韓信), 전략과 전술에 있어서는 장량(張良),
민심수렴과 병참에는 소하(蕭何)라는 명신들이 있었고,
유방은 자신의 부족함을 이들을 통하여 채울 줄 알았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楚의 명문 출신이었던 항우는 독선에 빠져
선대(先代)를 이은 범증이라는 책사를 점점 멀리하더니
결국에는 천하를 빼앗끼고 최후를 맞은 것을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는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까?
리더쉽은 대부분 위기 속(in a crisis)에서 드러난다.
옥중에서 풀려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쉽과 용병술에서 이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빚덩이의 회사요 악성 노사분규로 존망의 기로에 서 있던 한국전기초자를 회생시킨
서두칠 CEO도 같은 반열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관리를 위한 귀사의, 자신의 대응책은 무엇입니까?
마틴 루터킹의 영감(inspiration)과 명확하고 깨끗한 도덕적 비전(clear moral vision)은
전문가로서의 평생에 있어서 깊음과 피상적인 것(depth & superficiality),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the import!!ant & the trivial)의 차이를 알게 해 주었다.
영감과 정렬(inspiration & passion), 맑고 깨끗한 영혼과 정신,
그리고 인내와 파트너쉽(persistence & partnership)은 리더에게 요구되는
일종의 덕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는 영원하되, 편법과 권모술수는 잠시 동안 승리한 듯 하나 결국에는 패망의 선봉임을,
우리는 의미도 모호한 각종 게이트 사건을 통하여 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회사의 임직원들은 어떠한 일에 열정을 가지고 몰입되어 있습니까?
원칙과 규칙이 무시되고, 경쟁에서 오직 승리만을 위하여
도덕성은 팽개친 채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잭 웰치는 어머니를 자신의 리더쉽 교사라고 하면서,
어머니의 이웃에 대한 조건없는 사랑과 매우 엄격한 성취에 대한
기준(My mother did run the neighborhood…taught me about unconditional love and …
set very tough standards for achievement.)을 가지고 자신을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혼자로서는 사업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으며,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발굴하고, 최고의 사람들(best people)과 함께 일하는 데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보다 뛰어난 조직구성원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발굴하고 채용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최고의 인재들과 팀을 이루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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