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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인도하시는 이

Joyfule 2009. 7. 31. 07:48

 

마음을 인도하시는 이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 21:1)

인간 경영은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높은 지위에 있는 이들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움직이느냐는 것은
출세와 이권에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위 힘이 있는 사람들에게 줄을 대려고 한다.
줄을 잘 서는 것이 성공이라는 공식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성경은 마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라고 가르친다.
심지어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왕의 마음도 여호와의 손에 있다고 가르친다.
그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는 줄을 잘 서보려는 노력대신
 여호와께 엎드려 기도함이 더 효율적인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왕을 움직이는 대신 여호와께서 왕을 움직이도록 하면 될 일이다.

그런 믿음을 갖고 왕의 앞에 나아가기 전 먼저 여호와 앞에 나아가 넉 달을 기도한 이가 있다.
느헤미야가 그런 모범을 보인 것이다.
그는 왕의 술 장관으로 왕을 날마다 알현하고 왕을 모시면서도 왕께 자신의 소원을 아뢰이는 대신
 여호와께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그의 지도력은 이런 기도의 영성에서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곧 너희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은 마음을 움직이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기도로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배움에서 출발한다.
온갖 수단과 권모술수가 팽배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먼저 배울 일은
수단과 방법이 아닌 기도로 일하는 것을 배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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