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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게 하는 리더십

Joyfule 2024. 2. 24. 16:44

    
    
    
         ◆ 망하게 하는 리더십 ◆    
    
    
    1. 독불장군식 리더십
    
    한 경제신문이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기업경쟁력이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느냐"가 질문이다. 
    설문 결과 많은 네티즌들은 50% 이상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에서 경쟁력이 나온다고 답변했다. 
    CEO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보면 아직 우리 사회가 최고경영자 중심의 경쟁력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외국의 유명 기업에서는 최고경영자 외에도 
    약 40∼50명의 핵심 리더들이 포진되어 기업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유발해 낸다고 한다. 
    CEO를 구심점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은 좋지만 
    모든 상황이 CEO의 말 한마디로 좌우되는 것은 조직을 획일적으로 만들 소지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부의 의사결정이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경우이다.
    
    2. 공감하지 못할 목표를 제시하는 리더십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열정이 넘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열정은 자칫 그릇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정도가 지나치면 화가 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조직의 역량을 간과하고 
    목표를 지나치게 높이 잡아 오히려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조직은 지나치게 높게 할당된 목표를 달성하느라 
    과정을 무시하게 되고 이는 부메랑이 되어 기업에 화를 끼치게 된다. 
    따라서 리더는 조직의 열성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해야만 한다.
    
    3. 말과 행동이 다른 리더십
    
    계획과 실천이 다른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설계도면대로 건물이 지어지지 않아 입주자가 불안해 하는 것과 같은 경우다.
     "버젓이 기업 전용기를 타고 가서 
     공장장에게 종업원 수를 줄이라고 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
    (잭 룬드버그, 덴버 살라/스베달라 인더스트리즈 CEO).
    
    잭 룬드버그의 말처럼 리더의 말과 행동은 작은 것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우리는 하겠다고 말한 대로 행동한다."는 美 크래프트 CEO의 말처럼 
    최고경영자는 항상 일관된 말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다른 리더는 누구라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