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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하면 일이 이루어 집니다.

Joyfule 2007. 9. 4. 01:47





몰입하면 일이 이루어 집니다. 



애들과 어른 중 누가 더 행복할까요? 두 말할 것도 없이 애들입니다.

아이들은 때로 징징거리기도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웃고 떠들면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들이 행복한 이유 중 하나는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이다.

모래밭에서 흙놀이를 하거나, 숨바꼭질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그들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주위가 산만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다반사 입니다.

일터에서는 집을 생각하고, 집에서는 비지니스에 대해 근심합니다.

 교회에서는 집안 얘기를 하고, 입에서는 교회에 대해 화제를 꺼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 생활에도 몰입하지 않습니다.

출근할 때 마음은 집에 두고 몸만 와서 어영부영하면서 하루를 보내다 집에 가곤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100% 몰두하지 못하며 정신적 부재의 상태에서 '본심이 아닌 채' 지냅니다.

본심이 아니라 함은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동일한 장소에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늘 피곤하고 불행하게 느껴집니다.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몰입은 불안과 권태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여한없이 쓸 때 사람은 어떤 일을 하건 그 자체에서 가치를 발견하게 되어 있습니다.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 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입니다.

몰입은 행복을 가져옵니다. 몰입은 에너지와 활기를 가져옵니다.

     축구경기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입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어떤 일에 완전히 몰입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어떤 일이 주어져도 몰입할 수 있다."

앤드류 카네기의 얘기입니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에 '삼망'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병사가 잊어야 할 세 가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전쟁에 나가서는 가정을 잊고,

싸움에 임해서는 부모를 잊고, 공격의 북소리를 듣고는 자신을 잊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경영학에서는 몰입을 할 수 있으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성과와 연결된다고 말합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의 특징은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오랫동안 책상에만 앉아 있는 것입니다.  

 "노트 필기의 양을 줄이고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는 습관을 들이면

시험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시험문제의 대부분을 맞출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해서 '공부기술'이란 책을 지은 조승연씨의 얘기입니다.

     성경속에서 큰 일을 이룬 하나님의 사람들은 몰입의 대가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다음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생명'을 거는 자세로 몰입했습니다. 

예수님의 몰입의 모습을 기억하십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에 몰입하는 예수님은 그 땀이 핏방울처럼 흘러 내렸습니다. 

사도 바울의 몰입의 자세를 보시기 바랍니다. 

빌립보 감옥에서 '찬양'에 몰입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의 신앙에 몰입하는 아름다운 모습,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인도앞에 몰입하는 모세의 모습,

갈 바를 알지못하는 가운데도 하나님이 지시에 몰입하는 아브라함….

몰입의 정신속에서 그들 모두는 행복한 결실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교회생활에 몰입해 보십시오.  교회생활이 주는 기쁨을 거두어 드리게 될 것입니다. 

말씀묵상에 몰입해 보십시오.  행복을 추수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사역에 몰입해 보십시오. 

부흥을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몰입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일은 반드시 이뤄지게 되어 있습니다.

목회실에서 사랑과 감사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