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와 이음터에서 계승하는 복된 삶
말씀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편 128:5-6)
*묵상 : 크리스천 직업인의 세 터 중 마지막은 ‘이음터’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예루살렘의 번영을 평생 보다가 그 자식의 자식을 볼 것이라고 고무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전달되는 것을 말하는 이 구절을 유산(legacy)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대를 이어 전해지는 전통은 어떻게 형성할 수 있습니까? 바로 학습입니다. 세 번째 터는 이음터임과 동시에 바로 배움터입니다.
우리의 성공은 계승되어야 합니다. 한 번 성공하더라도 그것으로 끝이면 반짝
성공일 뿐이고 참된 성공은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계승해야 하겠고 일터에서도 우리는 후배들에게 계승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가정 같은 일터의
행복입니다. 우리 일터를 바람직한 이음터로 삼기 위해 진지하게 학습하고 계승해야 합니다.
광야 생활의 마지막 시기에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직분을 계승했습니다.
그런데 광야생활을 시작하던 때부터 일찌감치 계승을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한 후에 광야 생활을 시작한 초기에 아말렉
종족과 싸울 때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군대를 데리고 나가 아말렉 종족과 싸우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아론과 훌이라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가 손을 들고 기도했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찍부터 모세는 계승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면서 시온에서 주시는
복, 이스라엘의 평강을 추구했습니다. 우리도 일터와 쉼터, 배움터와 이음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업인으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에서 계승을 실천하겠습니다. 저 자신이 잘 배우게 하시고 아름다운 직업의 가치를 유산으로 잘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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