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삶기 노하우...웰빙, 빨래 삶는 법
각종 오염물로 늘 얼룩을 달고 사는 아이옷과 흰 옷들은
쉽게 더렵혀지고 기본 세탁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더 자주 세탁하고 더 자주 삶게 되는데,
이왕 세탁하고 삶는 옷 아기의 피부 건강에도 유익하다면 더 좋겠지요.
흰옷은 더욱 하얘지고 소독 효과도 있는 ''''웰빙, 빨래 잘 삶는 요령'''' 을 알려드릴까 해요.
1. 애벌빨레를 마친 빨래를 냄비에 넣고 가운데에 달걀 껍질을 넣어 줍니다.
표백제를 쓰게 되면 쉽게 하얘지는 대신 빨래가 상할수도 있지만,
달걀 껍질은 천 상할 염려 없이 아주 하얗게 표백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2. 흙이나 먼지 등으로 잔뜩 오염된 아이 옷은 레몬을 이용해 삶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우선 기본 세탁을 끝낸 다음 얇게 썬 레몬을 그냥 찬물에 넣고 옷과 함께 끓이면 된답니다.
심한 때도 잘 빠질 뿐더러 깨끗하고 하얗게 세탁이 되고 살균 효과도 크답니다.
3. 때가 잘 지지 않는 기름때나 찌든때 같은 얼룩이 생겼다면 소금물에 삶아 빨면 됩니다.
먼저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 정도의 분량을 잘 풀어준뒤,
이 물에 빨랫감을 넣어 뚜껑을 덮은 채로 폭폭 삶아 주면
기름때, 찌든때는 쏘옥 빠지고 흰옷은 더욱 하얘진답니다.
4. 행주나 양말, 손수건, 흰옷 등을 삶을 때 설탕을 1찻숟갈 정도 넣고 삶아 보세요.
''''웬, 설탕?'''' 하시겠지만 끈적임은 전혀 남질 않고 하얗게 세탁이 된답니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등 세균을 없애주는 섬유청정제(아토세이프)도 삶는 효과가 있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위에 말씀드린 좋은 방법으로 빨래를 삶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빨래를 한 다음 마지막 헹굼물에 섬유청정제 100ml 넣고요,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그리고 나서 탈수해서 널면 삶아 빤 듯 뽀송뽀송해지고 세균도 제거됩니다.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도 없는 웰빙 빨래 삶는 법입니다.
여러분들은 세탁후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섬유유연제 안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었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지만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다른 방법을 이용했어요.
바로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는 거랍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식품가공에 사용하는 팽창제의 일종이지만
아이 피부에 전혀 부담이 없는 천연 섬유유연제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방법은 큰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채운 뒤 파우더를 녹이면 되는데요.
빨래량에 따라서 틀려지지만 보통 아이옷은 그리 많치 않으니 50g 정도면 적당하답니다.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면 섬유도 부드러워지고
하얀 옷은 더 하얗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지요.
여러분들도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정말 부드럽고 정전기도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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