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부부들을 위한 결혼 10계명 (전)
사랑에는 국경도 왕도도 없다지만, 결혼생활에는 분명 있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책에 실린 글귀와 명사들을 통해
새내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결혼 10계명을 선정했다.
1. 부부는 이심이체임을 이해하라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부부 일심동체는 이상일 뿐이더라고요.
성인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이 결혼에 의해 같은 마음과 생각,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가령 남편은 SF 영화가 좋은데 아내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각자 좋아하는 영화를 보세요.
보고 나서 얘기를 나누면 2편의영화를 보는 셈이 되고,
영화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으니 대화거리가 생기는 거죠.
남편과 아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모든 게 편해진답니다.
<뉴스메이커> 편집장 유인경
2.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라
상대방의 아픔을 서로 이해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아픔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할 경우 가장 큰 아픔이 되고,
그 외에도 시댁 문제라든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요.
남편의 경우 잔소리가 비난이 될 때 상처를 받습니다.
부부 사이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곧 자신에게 비수를 꽂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감싸주어야 합니다.
부부클리닉 후 김병후 대표
3. 상대방의 열렬한 팬이 되어라
먼저 상대방의 열렬한 팬이 되는 건 어떨까요.
우스갯소리로 방송에 나가 남편 험담을 하지만, 그런 얘기도
호탕한 웃음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들어주는 남편이 정말 고맙지요.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남편은 영원한 제 우상이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불만이 있다가도 그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게 될 때는
생명을 걸고서라도 맞서 싸우게 되죠.
서로에게 열렬한 팬이 되는 것,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닥스 클럽 대표 컨설턴트 엄앵란
4. ‘행복을 주는 습관’을 개발하라
일상에서 별 뜻 없이 되풀이하는 일 중에서 행복을 주는 습관을 개발하자.
부부가 꼭 함께 아침을 먹거나 저녁을 먹은 뒤 강아지와 함께
30분의 산책을 하는 일은 특별히 애정이나 뜻이 담겨 있지 않은 자동적인 습관이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부부간의 정서를 좋게 유지시켜
결국 안정된 분위기의 가정으로 만들어준다.
둘이서 같이 하는 것 자체가 뜻이 있고 또 같이 있으면
그 시간을 뜻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결혼지능연구소 소장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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