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장래의 희망을 남겨 놓아라.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말은 아주 행복하다는 말이지만,
달리 생각하여 앞으로 회망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그건 아주 불행한 일이다.
우리 몸은 항상 호홉을 하고, 정신은 쫑임없이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있다.
모든 것을 손 안에 넣어 버린다면 무엇을 보아도 시들하고 어떤 일에나 불만을 느낄 뿐이다.
지식만 해도 앞으로 더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는 것이 바람직하고,
호기심을 채워 줄 일들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앞으로 희망이 있기에 살아가는 것인데,
탐욕스럽게 모든 것을 손안에 넣어 행복을 누리고 있다면
그 다음은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남의 공적에 보답하려고 할 때에도 상대방을 완전히 만족시켜 주어서는 안된다.
바라는 것(희망)이 없어졌을 때가 가장 두려운 법이니까.
행복 때문에 불행한 것이고, 공포감은 욕망이 없어진 때에 생각난다.
무슨 일에나 기가 꺾이지 말고 용기를 가져라.
괴로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용감한 마음만큼 믿음직스러운 것은 없다.
용기가 없는 사람은 우선 자기 자신의 마음부터 단련을 해야 한다.
용기가 팔팔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어떠한 고통이나 고뇌에도 잘 참아내는데,
사람은 결코 운명에 쉽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불운이 불운을 불러들여 더욱 견디기 어려운 운명에 빠지게 된다.
괴로움과 고민에 휩싸이면 그저 수수방관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괴로움을 리겨내는 방법을 모르므로 더욱 괴롭고 쓰라린 맛을 보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머리를 짜내고 이리저리 궁리를 하여 약점을 극복해 낸다.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굴복하지 않고 운명의 별자리를 바꾸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