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아라.
무슨 일이든 무턱대고 손을 대기만 하지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변덕스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무엇을 시작해도 오래 계속하지를 못한다.
그 동안 훌륭하게 잘 해 나갔다 하더라도
그 일을 끝까지 이루어 내지 못한다면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수가 없다.
이러한 사람은 일이 결말이 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끝장이 나버린 듯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한 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것은 변덕스러운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푸모하게도 불가능한 일에 몰두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끝까지 이푸어 볼만한 가치도 있는 것이다.
끝을 볼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손을 댄단 말인가.
현명한 사람은 단순히 사냥감을 추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쏘아 잡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과시해서는 안 된다.
재능을 과시하지 말라.
그런 짓은 어리석은 사람이 범하는 잘못이며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 보이면 불쾌하고 혐오감막 불러 일으킬 뿐이다.
허세를 부리고 았는 당사자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언제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고 체면을 차리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고문도 보통 고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그 재능을 너무 자랑해 보이면 가치가 떨어져 버린다.
사람들은 그 재능이 타고난 진짜 재능이 아니라
아주 많은 노력을 하여 그럴 듯하게 보이게 하는 마술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 일부러 그럴 듯하게 꾸민 것보다
자연스러운 쪽이 사람들의 눈에는 깨끗하고 보기 좋게 비치는 법이다.
재능이 있는 척하면 할수록 저런 재능 따위는 없어도 된다는 식의 거부감이 들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