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
성령께서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능력과 직분을 주신다 했다.
고전 12:4-7.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함이라.
같은 몸인데 생존을 위해서 여러 자체가 있다고 했다.
고전 12:12-13.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하나님 성령께서도 모두 똑같은 자녀이지만 뜻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능력과 직분을 주신다고 했다.
1. 은사의 의미.
“은사”란 말은 카리스마톤(χαρισματων 토브 בוׂט)이란 말인데 공로 없이 베푸신 호의, 또는 값없이 주신 선물, 영적인 능력을 말한다. “직임”이란 말은 다코이온(δαχονιοων) 이란 말인데 섬기다, 봉사한다, 받들다, 라는 뜻으로 사역을 말한다그리고 역사라는 말은 엔노게마톤(ενρογηματων)이란 말로 능력과 활동을 말한다.
은사, 직임 역사,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은사로 맡기셔서 일하게 하신다는 의미이다. 구원을 위한 능력, 재능 사명이다.
한 드라마의 작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배우들이 필요하다. 각각 개성이 다른 배역들이 조화를 이루어 한 작품을 이루어 간다.
이 배우들은 자신의 주어진 배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배우가 아무리 유능하다 하더라도 자가의 배역에 최선을 다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그는 그 배역을 맡을 자격을 이미 상실된 배우이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고 역사는 여러 가지나 하나님은 같아 동등하다. 은사와 직임이 여러 가지나 모두 필요한 귀한 것으로 상하 귀천이 없다.
모든 지체가 한 몸의 생존을 위해서 소중한 것이다 했다.
고전 12:19-25.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교회의 모든 은사와 직임은 계급이 아니고 섬김의 배역이다. 교회의 직분 또는 은사 자는 장로와 집사이다.
장로라는 말은 프레스부테리온(πρεσβυτεριον. 자칸 ןקַזָ)인데 턱수염, 나이 많은, 어른, 지도자, 사절, 인데 주인의 집안일을 맡아 일하는 종이다. 생활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장로는 참여하여 일하는 직임이다. “장로”는 한 부락의 행정에 참여하여 일하는 직임이다. 장로란 말은 턱 수염이란 말로 경륜이 있는 어른이 자기가 살고 있는 부락의 모든 일에 참여하여 섬기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에 가급적이면 신앙경륜과 삶의 경륜이 있는 신앙과 삶을 지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장로가 되어야 한다.
“집사”라는 말은 둘로스(δουλος 파키드 פָקָיד)인데 종, 노예, 주인에게 속한 자, 란 뜻이다. 집사는 주인의 소유된 자로 가족의 일원으로 살림을 도맡아 일하는 자를 말한다.
예루살렘 처음 교회는 일을 전담하기 위하여 집사를 세웠다.
행 6:3-6.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밭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에나와 유대교에 입교 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8)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 하니라.
2. 은사의 종류.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는 아홉 가지라 했다.
고전 12:7-11.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성경에 기록된 은사는 9 가지로 나타난다.
가르치는 자들에게 주시는❶ 지식과 ❷ 지혜의 은사. 일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❸ 믿음의 은사, ❹ 병 고치는 은사 ❺ 능력 행함의 은사, 전도와 선교하게 하기 위해 주시는 ❻ 예언의 은사, ❼ 방언의 은사, ❽ 통역의 은사, 영적 생활을 위하여 ❾ 영을 분별하는 은사이다.
3. 은사와 구원.
은사와 구원과는 별개이다 사람가운데 더러는 은사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고 은사를 받은 자가 성령도 받은 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은사를 받아야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는 다는 말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은사 받지 않아도 구원은 받는다. 구원 받은 자의 영적 사명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 시대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은사 받은 사람들이 아니다. 교회가 확장되어 지면서 이 교회를 관리 유지와 또한 주님의 지상 명령을 위해 일꾼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성령님을 통하여 은사를 주어서 그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십자가의 강도는 은사 받은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구원하셨다. 그러나 구원은 받았다. 그리고 직임을 받은 자들 가운데도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자이다.
그러나 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구원을 받는다. 이유는 성령을 받은 사람이기에 은사를 주시기 때문이다. 영적인 은혜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은사는 구원의 확신을 주는 선물이다.
4. 교회와 은사.
현대 교회에는 은사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은사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수적 신비적 은사는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가 은사를 구하지도 않기 때문이며 신앙이 타락하여 은사로 교회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성령님의 은사를 분별하지 못하고 샤머니즘(shaman 무당 巫堂)적인 무속 신앙처럼 외곡 하여 현실의 삶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또한 사이비 종교와 이단으로 전락하고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 보다는 어지럽게 하기 때문에 은사의 필요를 요하지 않는다.
성령의 은사를 주시면 그 은사를 악용해서 오히려 성령을 욕되게 한다. 대부분이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면 처음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행하다가 점점 교만해 지고 정욕에 빠져 교회를 위하고 영혼을 위함보다는 성도를 속여 생활 수단으로 사용해 버린다. 그러기에 성령께서는 더 역사하지 아니하시고 은사를 거두어 가신다.
은사를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은사를 거두어 가면 자기 이익을 위해 인간의 방법을 사용하여 성도들을 속인다. 자기의 육신의 내일의 생활을 위하여 축적하고 심지어 자식 대대에 물려주기도 하여 다른 집단(이단 異端)을 만들기도 한다.
초대 교회는 성경말씀도 확보되어 있지 않았고 또한 신학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은사가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말씀이 주어져 있고 신학이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또한 은사가 구원과 별개이기 때문에 사역자들 뿐 아니라 성도들까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현대 시대 교회에서는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주의 일을 할 때 알게 모르게 성령께서는 은사를 주셔서 역사 하신다. 그런데 성령에 대한 확신이 없고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인 것으로 나타내기에 성령의 은사가 가려져서 잘 나타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쉽게 약해진다. 그러나 사명감을 가지고 은사를 구하면 허락하신다. 주신 은사를 받아 일할 때에 큰 역사를 이루게 된다.은사는 주의 일을 위하여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다고 했다.
그러므로 일하는 자들은 은사를 사모하라 하였다.
눅 11:9-13.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큰 은사를 사모하라 했다.
고전 12:30-31.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은사는 성령 충만의 증거이다. 성령 충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 구하여 도움을 입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한 생활을 성령 운동이라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 운동은 진리와 병행해야 한다. 진리(신학)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의 성령 운동은 그릇되기 쉽기 때문이다.
진리 없는 성령의 운동은 신비주의에 빠지기 쉽고 성령이 없는 진리 운동은 율법주의에 빠지기 쉽다. 성령의 역사는 말씀을 이루기 위하기 때문에 진리인 말씀으로 인도하기 위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리와 성령이 병행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말씀 충만과 성령 충만이 병행해야 한다.
성령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 안에서 역사하여 진리로 인도하신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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