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언과의 만남 14.
인간이란 동물과 초인 사이에 건너 맨 하나의 끈이다.
심연 위에 쳐진 끈이다. 그 줄을 타고 가는 것도 위험하고
중간에 멈춰 있는 것도 위험하며, 뒤를 돌아 보는 것도 위험하고,
멈춰서서 엉거주춤하고 있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에게 있어서 위대한 점은 그가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다리라는 점이다.ㅡF.W.니체
진실로 인간이란 불결한 강의 흐름이다.
우리들은 결단을 내려서 우선 바다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더러워지지 않고 불결한 강의 흐름을 삼켜버릴 수 있기 위해서 이다.ㅡF.W.니체
인간에게 비친 원숭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의 웃음거리, 고통으로 가득찬 하나의 치욕이다.
초인에게 비친 인간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하나의 웃음거리, 고통으로 가득찬 하나의 치욕이 아닐 수 없다.ㅡF.W.니체
보다 더 높은 인간과 보다 더 낮은 인간이 있다는 것,
다만 한 사람의 개인이 사정에 따라서는
수천 년의 역사에 그 존재 이유를 줄 수 있다는 것ㅡ
다시 말하면 무수의 불완전한 인간 단편에 대해서
한 사람의 완전하고도 풍부하고도 위대하며 충실한 인간,
이것을 나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ㅡF.W.니체
인간이란 동물과 초인과의 사이에 뻗쳐진 한 가닥의 밧줄이다.
즉 심연 위의 한 가닥 밧줄이다.ㅡF.W.니체
인간이라는 자는 창조하는 것에 의해서만 자기를 방비할 수 있다.ㅡA.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대지에 상흔을 남기는 것이다.ㅡA.말로
인간은 인종이라든가 색의 부대사정(俯帶事情)의 이유에 의해서는 우월하지 않다.
인간은 최상의 마음, 최상의 두뇌를 가진자가 뛰어나 있다.ㅡR.G.잉거솔
사람이란 이른바 음식을 집어넣고 생각나는 것을 생각하는 기계이다.ㅡR.G.잉거솔
인간은무한이 잔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ㅡA.J.토인비
나는 인간의 종말을 믿지 않는다.
인간은 계속될 뿐 아니라 승리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인간은 불후의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동정과 희생과 인내를 할 줄 아는 영혼이요 정신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의무란 이런 것에 대해서 쓰는 일이다.ㅡW.포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