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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속담도 변했어요

Joyfule 2012. 12. 24. 10:52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어요

 

(1) 男女七歲不同席

      지금은 男女七歲 지남철.

 

(2) 男兒一言이 重千金

      요새는 男兒一言이 풍선껌.

 

(3)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면 날만 샌다.

 

(4)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千萬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

 

(5) 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主人까지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 하나?

 

(6)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7)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은 흐려도 濾過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8) 書堂개 三年에 風月 읊는다.

       當然지사. 食堂개도 三年이면 라면을 끓인다는데.

 

(9) 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이 汚染되어 龍은 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

 

(10) 金剛山도 食後景.

        金剛山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11) 處女가 애를 나아도 할 말이 있다.

         處女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12)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13) 굶어 보아야 世上을 안다.

        굶어보니 世上은 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14)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듣는다.

        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1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까지도 不實工事를 했나? 무너지게.

 

(16)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17) 눈먼 놈이 앞 장 선다.

         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18) 젊어서 苦生은 金을 주고도 못 산다.

        千萬에. 젊어서 苦生은 늙어서 神經痛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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