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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에게 약속한 성령

Joyfule 2023. 5. 12. 03:27



 

 

 

    기독교 기본교리. 

스룹바벨에게 약속한 성령

(옥한홈목사 사랑의 교회)

      하나님의 혹독한 연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복귀하게 되고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남은 자가 살아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합니다.

      포로로 끌려가서 전 예루살렘 모습과 돌아와서 보게 된 예루살렘의 모습은 변해 있었기 때문에 남녀노수 한마음 한뜻으로 당시의 지도자 스룹바벧과 여호수아의 인도에 따라 성전재건이 시작됩니다.

      한편혼혈족이 되어버린 사마리아인들도 성전참여를 희망했으나 백성들의 반대로 참여를 못하게 되자 바벧론 왕에게 탄언서를 올려 성전건축을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16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건축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성전건축을 목하게 되자 처음의 뜨겁던 열정들이 서서히식어가게 되었고 급기야 영적상황이 황폐해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지도자인 스룹바벧도 영.육적으로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재건을 회의적으로 보았고, 결국 자기 생업에 종사하게 됨에 따라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의 일보다는 자신의 일이 먼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열정이 식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8가지 환상을 보여줍니다. 이에 스가랴는 그가 본 환상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함으로서 식어진 열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게 되는데, 그 중 하나의 환상이 오늘 본문 말씀인 등대 환상인 것입니다.

      등잔 7개와 각각 등관 7개를 합쳐 49개의 연결관이 등대로 이어지고 있고 등대 좌우에는 감람나무가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사시사철 무성 하고, 이 환상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처음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 열정을 쏟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롭게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과 아울러 모든 세상 열방의 빛을 보여주는 중요 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졌고 순금등대가 빛을 비추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사시사철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 이 빛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건축때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스가랴는 이 환상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 말을 굳게 믿게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순금등대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 즉 이것이 현실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이신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되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 인간은 체질적으로 많이 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주기적으로 뜨겁거나 차갑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면 그 일은 직분에서 첫 믿음을 끝까지 지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식어진 열정은 무력한 영적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믿는 이들은 이것을 지혜롭게 피해야 합니다. 무력해질때 우리의 힘으로는 이것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런 생활을 할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 기도생활하시고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의 보좌앞에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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