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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역사의 현장

Joyfule 2023. 5. 31. 21:55


 

 

 

    기독교 기본교리. 

성령 역사의 현장

(정릉교회 박석규목사)

      구 절 : 행10:23-48

      오늘 본문은 (행10:23-48) 초대교회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명백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에서 이렇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원인을 살펴보고 신앙인의 본보기를 배워봅시다.


      첫째, 만반의 준비가 있는 곳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넬료는 자기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다 모아놓고 하인들을 보내 베드로를 모셔오길 학수고대하였습니다. 이것은 고넬료가 사도 베드로를 영접하는데, 그들이 심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춘 것을 역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그들의 준비에 정비례합니다. 백부장 고넬료도 기도뿐만 아니라 없는 자에게 구제하는 심령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천사를 보내셨고, 사도 베드로도 하루에 세 차례씩의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고 심적 준비가 있을 때 하늘에서 그릇이 내려오는 환상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만반의 준비가 있는 곳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둘째, 겸손이 있는 곳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교의 도덕과 미덕은 겸손입니다.그래서 성 어거스틴이 말하기를 첫째도 둘째도 겸손이라고 했습니다. 고넬료 가정위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은 무엇보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겸손에 있었습니다. 고넬료 백부장은 사도 베드로가 자기의 집에 왔을 때 베드로의 발앞에 엎드려 절을 하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또 베드로도 참으로 겸손한 사도였습니다. 유대인의 관념 속에는 하나님께 쓰여지는 것은 유대인 뿐이지 타민족은 하나님의 은혜와 특권을 받지 못했다고 보았습니다. 엄격한 유대인은 이방인과도 접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지금까지의 유대민족과 이방인 사이의 상통하지 못할 장애를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온땅에 복음을 전할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이 위대한 작업은 주님께서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계시와 환상으로 지시하셨고 두 사람이 겸손히 순종할 때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역사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셋째, 갈망이 있는 곳에 성령의 역사가 있습니다. 마15:21-28에 있는 말씀을 보면 두로와 시돈지방에서 가나안 여인이 자기의 자식을 위해 애절한 갈망이 있었을 때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도 베드로를 맞이한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도 고넬료 백부장이 그만큼 하나님의 은헤를 간구한 것입니다.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한 것은 베드로 사도에게 지시한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인 것은 하나님 앞에 모인 것] 이라고 했으니 고넬료의 경건하고 열정있는 태도를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넷째, 화합이 있는 곳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 사도의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성령이 말씀듣는 모든자들에게 내렸습니다. 그 성령의 역사는 과연 [가이사랴의 오순절]이라 불리우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 역사였습니다. 이렇게 이방인에게 유대인과 다름이 없이 성령의 성령강림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갈등의 화합으로 바뀌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길 원하고 더욱 더 배우기를 힘썼습니다. 이렇게 배우는 자와 가르치는 자가 화합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어여 하는데 어찌 주님의 거룩한 사업에 화합이 없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성령의 역사는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하고, 전 교인의 화합이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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