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영화이야기

스웹트 어웨이

Joyfule 2006. 7. 24. 01:03
스웹트 어웨이(2002, Swept Away) 국가 : 영국 / 이탈리아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마돈나 / 아드리아노 지아니니 줄거리 천방지축 아줌마 앰버. 돈 많고 능력 좋은 남편도 있지만, 모든 것이 불만스럽다. 남편 무시하기가 취미인 이 아줌마, 여름 휴가를 가서도 불평 불만이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이 된 여름휴가. 사람들을 하인 다루듯 하더니만 끝내 선원인 주세페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앙숙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천벌인지, 배가 난파되어무인도에 덜렁 남겨진 앰버와 주세페. 주세페는 금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만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앰버는 주세페의 뒤를 졸졸 쫓아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역전된 둘의 입장. 주세페, 마음 속으로 팡파레를 울린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떨궈진 남과 여 사이에 흐르는 아리송한 분위기 영화해설 깜짝 결혼으로 세간의 뉴스메이커가 되었던 가이 리치와 마돈나 커플. 열살의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했던가. 늘 젊은 감각으로 삶을 사는 마돈나는 남편인 가이 리치의 영화 [스웹트 어웨이]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스웹트 어웨이]는 1974년도 이탈리아 영화인 [귀부인과 승무원]을 마돈나와 가이 리치가 섹시한 코미디로 만든 영화. 오리지날 필름은 마리안젤라 멜라토와 1976년 [Seven Beauties]로 오스카 최우수 연기자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지안카를로 지안니니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이다. 27년 후 리메이크된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지안카를로의 아들인 아드리아노 지아니니. 그는 이 영화로 아버지의 마음을 아주 흡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지안카를로는 충고 대신 역할에 접근하는 방법과 자신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고, 아드리아노 지아니니는 연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부자애를 과시했다. 지아니니 부자는 타고난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뒷소문도 즐겁기만 하다. ♬..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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