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선용의 방법
영국의 청교도 조셉 얼라인의 일화입니다.
조셉 얼라인이 옥스퍼드 코퍼스 크리스티칼리지의 교목으로 있으면서 공부하던 시절,
그는 많은 친구들과 경건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이 자신의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나는 내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차라리 무례하다는 말을 듣는 편을 택하겠다.
나를 무례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불과 몇 명에 지나지 않겠지만
내가 시간을 낭비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건강과 지식,재물은 좀 모자라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있어도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는 법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며 또 매우 가치있는 일에 사용될 재목들이지만
실제로 우리 모두가 그렇게 쓰임받는 것은 아닙니다.
쓰임받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그 일에 대한 열망,
그리고 시간의 선용 능력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한 해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공평한 것입니다.
이제 이 한 해를 보람있게 사는 길은 가치가 없지만
급한 일보다는 급하지 않아도 가치있는 일을 위해 사는 것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