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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암을 유발하는 원인

Joyfule 2023. 6. 9. 05:46




어혈, 암을 유발하는 원인



현대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하고 다발하는 질병은 바로 암 이다.
이 암(癌) 이라는 글자는 한의학 용어로써 명나라 특히 청나라에 이러어서 악성종기를
대표하는 용어로 널리 통용이 되기 시작한다.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송나라 때이다.
한의학에서 암의 원인은 어혈과 담, 기체 등이 복합적으로 엉겨서 발생한다고 본다.
때문에 암치료에 있어서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자 치료의 핵심 중 하나다.


양방에선 암은 어떻게 부를까? 바로 종기다. 이 종기는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는데 암은
분열이 빠르고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성을 가진 악성종기를 칭한다. 어혈이 쌓여서 발생하는
암은 한방에선 적취, 종류, 비괴 등으로 볼 수 있다. 모두 어혈이 주된 원인이 되거나
발생요인이 된다. 그럼 왜 발생을 할까? 이해를 돕기 위해선 어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다.
어(瘀) 의 뜻에는 막히고 뭉치고 울결된다 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풀이하면 어혈은
바로 제 기능을 못한 죽은피가 뭉치고 울결이 되어 인체의 흐름을 저해한다는 뜻이다.


그럼 혈액의 순환이 왜 저해가 되고 쌓여서 죽어서 덩어리가 질까? 그것은 바로 생활습관과
마음을 올바르게 쓰지 못하고 기거에 절도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즉, 전체적인
삶에 문제가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 발생하는게 바로 어혈인 것이다. 암도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한방에서 어혈을 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너무 후미지게 먹으면, 즉 기름지고 달고 맛있게 먹으면 혈이 탁해진다.
비유하자면 활활 타는 장작불에 땔감과 불소시개를 한꺼번에 집어넣으면 연기가 크게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과식, 포식 등은 모두 어혈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두번째는 바로 정서적인 문제다
혈액을 운반하고 밀어내는 것은 바로 기의 운동으로 인해서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 기가
오욕칠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분노, 스트레스, 고민, 우울, 공포는 모두
기에 손상을 주고 특히 울체시키게 만든다. 기가 울체되면 혈액 순환이 저하될 수 밖에 없고
한 곳에 응체된 혈액은 고인물이 썩듯이 어혈로 부패하게 된다. 한방에선 이 감정을 칠정이라
하는데 때문에 오랫동안 칠정에 상한 사람들이 암이 올 확률이 높다 보는 것이다.


출처: http://cancerhana.tistory.com/entry/어혈-암을-유발하는-원인?category=562735 [하나통합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