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은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은혜

말씀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묵상 :   나는 편하게 자는데 하나님이 매출을 올려주시고, 풀기 쉽지 않은 문제를 친히 해결해 주시는 것은 은혜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워 주시고 성을 지켜주시는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은혜라는 것은 놀고먹는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는 것이 헛되다는 말씀을(127:2) 가지고 우리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이 역사와 우리 인생의 주인이심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에게 은혜가 주어집니다. <기사 윌리엄>이라는 영화는 천민 출신의 윌리엄이 마창경기 중에 심장마비로 죽은 주인을 대신해 대회에 출전해 승승장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꼬리를 잡혔습니다. 도망가지 않으면 귀족 신분을 사칭한 죄로 죽는데도 윌리엄은 피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역시 신분을 속이고 대회에 참석한 에드워드 왕자와 최선을 다해 싸운 적이 있습니다. 깊은 인상을 받은 왕자가 윌리엄이 참수형을 당하기 직전에 사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소원이었던 작위를 주어 윌리엄 경이 됩니다. 애쓰고 노력하면 이렇게 위로부터 오는 은혜가 임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가지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해 특별한 은혜를 주십니다. 이 은혜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When we work, we work. When we pray, God works. (우리가 일할 때는 우리가 일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는 하나님이 일하신다.) 

*일터의기도 : 일하면서 한계를 느끼는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일하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게 하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