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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5. 29. 22:26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거룩하신 하나님, 
험한 세상 가운데서도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산성이십니다. 
세상의 온갖 유혹 가운데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시옵소서. 
저희가 비록 죄악이 가득한 세상 중에 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무나 큰 사랑을 입었으며 한없이 크신 긍휼을 입은 우리입니다. 
부름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육신의 안일과 행복만을 위해 살았던 우리들, 
이제 우리의 막힌 귀를 열어 주시고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혀 주시어서 
이 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덧입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에게 보냄을 받았을 때나 깊은 병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 
이웃에게 가라고 하실 때 핑계 대며 지체하거나 미루지 않게 하소서. 
우리는 도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만, 흔히 외면하였습니다. 
회개하면 갚아야 할 것이 많고 벌받을 것이 많아 우리는 의도적으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만났고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을 보았을 때 
주님을 만나지만 언제나 못본체 돌아섰습니다. 
연약한 우리에게 힘주시고 믿음 주셔서 소자에게 물 한 그릇을 줄 줄 아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함께 부르는 우리,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힘과 소망을 나누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고 확장되게 하시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여 마지막 날에 
주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제자로 부르시는 주님 음성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했는지요? 
주님 따르기를 머뭇거리게 하는 것들을 미련 없이 내려놓고, 
삶을 구석구석 회복시키시는 주님과 발걸음을 함께하는 참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흑암에 있던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빛을 비추신 주님, 
우리가 먼저 주님의 이끄심을 잘 따라가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시사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이끄는 복음의 일꾼이 되게 하시고,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는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말씀을 잘 듣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과 부르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주님 앞에 즉각 순종하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공로 의식이 만연한 인생의 광야에서 ‘새판짜기’의 은혜를 베풀어주사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