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변화가 없고 무기력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일상을 떨치고 일어나 우리의 심령이 새 힘을 얻게 하소서.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연약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바람 앞에 넘어지기 쉬우니 다시금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루하루의 생활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주님의 빛을 가리고 있습니다.
무기력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덧입혀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구원의 도리를 믿지 않는 이웃에게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복음을 믿지 않고는
그 누구도 죄에서 해방될 수 없음을 널리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하여도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없음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행한 작은 착한 일 하나라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
기도를 통해서 아버지를 알게 하시고, 아버지의 신실하심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기도 가운데 임재하셔서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가 하늘을 여는 열쇠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아말렉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으나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승리케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기도는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 자체가 전쟁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 진리를 저희가 이 아침에 깨우치게 하옵소서.
그래서 마지못해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싸우심과 일하심을 보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내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원수와의 싸움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환경을 하나님의 은혜로 바꾸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오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겸손히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가 처한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을 청산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따르는 제자 된 삶을 사는
지혜와 결단이 우리에게 있게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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