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에 대하여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유명한 일화입니다.
연전연승으로 마음이 넉넉해진 알렉산더 대왕은 한 신하에게 큰 재물을 주었습니다.
다른 신하에게는 넓은 영토를,또 다른 이에게는 큰 권력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친구 중 한 사람이
“이러다가 당신에게는 남는 것이 하나도 없겠습니다”며 염려하였습니다.
이때 알렉산더 대왕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네는 아직 내게 가장 귀중한 것이 남아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
내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네!”
당신의 미래에 대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좋은 직업입니까?
많은 재물입니까?
높은 명예입니까?
막강한 권력입니까?
사실 알렉산더 대왕의 소망은 예수님 없는 세상적 소망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소망은
재물과 권력과 땅에 대한 그의 집착과 욕심을 극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소망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참된 소망입니다.
그런데 과연 오늘 우리가 알렉산더보다
이 땅의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과연 우리는 하늘의 소망,참된 구원의 소망을 갖고 살아갑니까?
ㅡ임성빈 목사(장신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