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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 신앙

Joyfule 2024. 3. 11. 23:45

    
         ◆ 위선적 신앙 ◆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잠 26:26
    
    스펄전 목사는 위선적 신앙을 빗대어
    비 없는 구름과 같고 물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이 바짝 말라버린 개울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치 연극 배우가 왕의 복장으로 분장하여 무대 위를 늠름히 거닐다가 
    연극이 끝난 후에는 평복으로 갈아입고 가난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하여 설교하였습니다.
    
    위선자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선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뿐더러 명예를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외양은 마치 미려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으나
    내용은 형편없는 책들처럼 내적인 면을 소홀히 하고 외적인 면에 더욱 관심을 쏟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듣기 좋은 말로 상대방을 속여서 안심시켜 놓은 다음, 기회를 엿보아 보복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악한 감정과 위선은 결국 드러나고 맙니다.
    이들은 완벽하게 감정을 감추고 아무도 모르게 보복했다고 자축하더라도, 
    그 악의 썩은 냄새는 결코 감추어지지 못하고 만인 앞에 드러나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