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36.진정한 깨달음
어느 날 토레이 목사님에게 어떤 부인이 찾아와서 상담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저는 집회에 많이 참석하고 기도도 많이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실감나지 않습니다.
구원받았다는 사실도 실감나지 않는데 왜 그럴까요?”
이 말을 듣고 있던 토레이 목사님은 고민하는 이 부인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부인, 오늘부터 집에 가서 다른 기도는 하지 말고
이 한 가지 기도만 계속하십시오.
하나님께 부인 자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한 주간만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래서 목사님의 충고에 따라 이 부인은 집에 돌아가 이 기도만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하나님, 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 주십시오.”
이 기도를 계속 하던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추하고 불결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더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마침내 부인은 자기의 죄악을 보며 절망한 채
일 주일만에 토레이 목사님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이제는 죽어버리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그녀에게 토레이 목사님은
“이제부터는 주님의 십자가를 보여달라고 기도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인은 집에 다시 돌아가 두 번째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보여 주십시오.”
그때 이 부인은 십자가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내 자신이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완전히 포기하고 절망을 선언했을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 분을 통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심으로써 나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으며
그로 인해 깨끗하게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