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8과)1 |
에스겔(1): 에스겔 서론 |
1. 에스겔이 활동한 시대적 배경
선지자 에스겔의 사역을 이해하기 위해서 유다의 마지막 역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리겐은 (1:1)에 나오는 "제 30년(1:1)"이란 말을 에스겔이 선지자의 사역을 시작한 나이로 해석했다. 이 주장을 따른다면 에스겔은 주전 623년경, 즉 유다의 요시야 왕(주전 640-609년)이 종교 개혁을 추진하고 있던 때에 태어났을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에스겔은 젊은 시절에 앗시리아의 쇠퇴와 바벨론의 예루살렘 공격(주전 609년), 그리고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갈그미스에서 이집트와 앗시리아와 싸워 승리한 사건(주전 605년)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다. 이 전쟁이 있은 지 2년 후(주전 603년)에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을 포함한 유다의 지도급 인사들을 포로로 잡아갔다(단 1:1).
그 후에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충성을 맹세하고 계속 유대의 왕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3년이 지난 후에 예레미야의 권고를 듣지 않고 바벨론에게 등을 돌림으로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여호야김이 애굽과 손을 잡고 바벨론에게 들을 돌렸다는 소식을 들은 느부갓네살은 군사를 이끌고 유다를 공격했다. 느부갓네 살 왕은 주전 597년 3월 16일에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짓밟았다(왕하 24:13). 이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또 다시 유배를 당해야 했다.
이때에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과 1만명에 이르는 지도급 인사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1:14). 그리고 이 포로들 중에는 부시의 아들로서(1:3), 제사장 가문에 속했던 25살난 청년 에스겔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가 당시에 제사장으로 성전에서 봉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에스겔은 포로 시기에 옛 성전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계를 여는 더 영광스러운 새로운 성전의 시작을 예고했다. 그가 활동한 시기는 구속 역사에 있어서 옛 시대를 닫고 새 시대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예레미야는 유다에 남아서, 그리고 에스겔과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뜻을 대언했다.
에스겔의 사역은 신속한 회복을 소망했던 대중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예언적인 비판이었다. 주전 593년부터 주전 571년까지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 위치한 텔아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 곳에는 수천명의 유대 포로들이 유다로 신속히 귀환할 것을 소망하면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었다. 일부 선지자들은 곧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교했다. 그리고 이러한 설교로 인해 포로가 된 유대 백성들은 신속히 귀환하게 될 것이라는 그릇된 소망을 갖게 되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순간적인 것이며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여 유대 백성들을 미혹했다(13:10).
그러나 에스겔은 그들을 가리켜서 "황무지에 사는 여우들"(13:4)이라고 비난했다.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의 말로 사람들을 위로했지만, 에스겔은 그들에게 평강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13:10). 에스겔은 그들은 하나님의 보냄을 받지 못한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말했다(13:1-16).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고자 하여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에게 화 있을찐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 영혼을 살리려하느냐?(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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