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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7-3.)

Joyfule 2010. 8. 25. 10:01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7-3.)

바벨론 멸망 예고와 여호야김의 회복 (50-52장)

 

 2. 바벨론 멸망과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2) (51장) B.

 

2-3. 메대의 바벨론 점령 모습(27-33)


  하나님은 장차 민족들을 일으켜서 바벨론을 치게하실 것이다. 그때에 바벨론을 칠 민족들이 기를 높이 들고 온 나라에 나팔을 불어 군대를 일으킬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와 같은 나라들을 불러서 바벨론을 치실 것이다. 그들은 한 사령관을 세우고 군대를 이끌고 메뚜기 떼처럼 많은 말들을 동원할 것이다. 하나님은 장차 바벨론을 칠 장본인은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바로 메대의 왕들이었다. 메대의 왕들은 총독들과 관리들을 통해서 온 나라에서 바벨론을 칠 준비를 할 것이다. 그때에 바벨론이 그 소식을 듣고 크게 떨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계획하신대로 바벨론을 사람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로 만드실 것이다(27-29). 예레미야는 메대의 공격을 받은 바벨론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바벨론의 용사들이 싸움을 멈추고 요새에 머물러 있구나!
  그들은 힘이 빠지고 겁을 먹은 여자처럼 되었도다.
  바벨론의 집들은 불에 타고 문빗장들은 부서졌도다.
  전령들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한 명의 전령이 가면 또 다른 전령이 오고 있다.
  그들은 바벨론 왕에게 마침내 모든 성이 정복당했다고 알리고 있다.
  강나루들이 점령을 당했고 갈대밭도 불에 타 버리고 말았도다.
  바벨론 군사들은 모두 다 두려움에 떨고 있도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바벨론 성은 추수 때에 사람들이 곡식을 밟는 타작 마당과 같도다.
  이제 곧 적들이 와서 그들을 곡식처럼 밟아 버릴 것이다(30-33)."
 

2-4. 유다 백성의 기도와 구원(34-5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를 쳐서 멸망시켰다. 이제 유다는 모든 백성이 흩어졌으며,빈 항아리처럼 되고 말았다. 느부갓네 살은 유다를 삼키고 가장 좋은 것을 먹고 나서 그들을 토해 버렸다. 그러므로 그때에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이다(34).

 
"바벨론이 악한 짓을 하여 우리를 해쳤으니
  그가 한 그대로 갚아 주십시오!
  바벨론 백성이 우리를 죽였으니
  그들이 저지른 악한 짓을 심판해 주십시오!(35)"

 

  그때에 하나님은 유다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시고 바벨론을 벌을 내려서 바벨론의 바다와 샘들을 마르게 하실 것이다. 이제 바벨론은 폐허가 되어 들개들이 살 것이며, 사람들이 그 일을 보고 놀라며 비웃을 것이다. 하나님은 바벨론인들을 술에 취하게 하시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잠에 빠지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도살하기로 결정된 어린 양과 수양과 수염소처럼 죽이실 것이다. 메대의 군사들이 거대한 파도처럼 바벨론을 덮칠 것이다. 바벨론 성들은 폐허와 사람이 살지 않는 메마른 사막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바벨론인들이 섬기던 신 벨을 심판하시고 그가 삼켰던 것을 그 입에서 토해 내게 하실 것이다. 이제 바벨론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36-44). 이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유다 백성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이다.

 

 "내 백성아! 바벨론에서 나와서 너희 목숨을 건질지니라!
  여호와의 무서운 분노를 피해 달아날지니라!
  용기를 잃지 말고 이 땅에 전쟁의 소문이 퍼져도 두려워하지 말라.
  올해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고 내년에는 저런 소문이 떠돌 것이다.
  이 땅에 무서운 전쟁 소문과
  통치자들끼리 서로 싸운다는 소문도 들릴 것이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바벨론 우상들을 심판할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에 바벨론의 온 땅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이로 인해 온 땅에 수많은 사람의 시체들이 널려있게 될 것이다.
  그 때에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을 보고 기뻐하면서 외칠 것이다.
  군대가 북쪽에서 와서 바벨론을 치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다.
  이는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45-48)"

 

  전에 바벨론이 이스라엘 백성을 죽였고 세계 모든 나라의 백성을 죽였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로 바벨론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 남은 유다 백성들은 서둘러서 바벨론을 떠나야 한다. 유다 백성들은 먼 곳에서도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기억해야 한다. 전에 바벨론인들은 거룩한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을 짓밟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 바벨론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유다의 신 여호와를 이겼다고 생각하고 성전을 유린했다. 이로 이해 하나님의 이름이 크게 모독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여호와께서 친히 바벨론과 바벨론인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때에는 바벨론이 멸망하고, 바벨론 온 땅에는 부상 당해서 신음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바벨론이 성을 높이 쌓아서 하늘까지 닿게 한다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들을 보내서 그 성을 무너뜨리실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바벨론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니며, 오직 자신만이 참 신이심을 나타내실 것이다(49-53).

 

 그때에 바벨론에서 울부짖는 소리와 멸망의 소리가 들릴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바벨론을 파괴하시고 요란했던 소리를 잠잠하게 하실 것이다. 바벨론의 대적들은 큰 파도처럼 바벨론을 덮칠 것이다. 그때에 바벨론의 군사들은 포로로 잡혀가고 그들이 가졌던 활이 꺾이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인간의 악행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바벨론 사람들을 취하게 하시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잠에 빠지게 하실 것이다. 바벨론의 두꺼운 성벽이 허물어지고 높이 솟은 성문도 불에 탈 것이다. 그 백성이 아무리 애를 써도 그 불을 끄지 못하고 온 나라가 불로 인해 지쳐 버릴 것이다(54-58).

2-5. 바벨론 멸망 소식을 포로들에게 전함(59-64)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내릴 모든 재앙을 한 권의 책에 기록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 책을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스라야에게 주었다. 왕의 관리였던 스라야는 시드기야가 4년에 시드기야와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되었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내릴 모든 재앙을 기록하고 그 책을 스라야에게 주었다. 그때에 예레미야는 그 책을 주면서 스라야에게 다음과 같이 하도록 지시했다.

1) 바벨론에 도착하면 이 책을 모든 유다 백성들 앞에서 읽어줄 것.
2) 유다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을 가르쳐 줄 것..
3)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에 돌을 매달아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고, 바벨론이 그 책과 같이 영원히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 할 것.

  바벨론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때에 교만하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정복된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했다. 그러나 바벨론 왕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에 교만해져서 여호와와 성전을 멸시했으며, 자기가 섬기는 우상이 여호와를 이겼다고 생각했고, 또 정복한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장차 메데를 통해서 바벨론을 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바벨론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니며,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한 참 신이라는 사실을 나타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자기 죄를 회개하며, 여호와를 경외해야 했다. 그러면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이 멸망을 당할 때에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위치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