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피하오니 주께서 심판하소서!
말씀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시편 7:1-2)
*묵상 :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그렇게도 여러 번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적에게 해코지를 당할 때마다 울분을 쏟아놓고 복수했다면 어땠겠습니까? 자신을 다스리지도 못했을 것이니 이스라엘을 다스릴 그릇으로 성장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원수들로부터 위협당하고 고난당할 때 다윗은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내어놓고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자가 되어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다윗과 같이 애매하게 고난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다윗의 자세를 배웁시다. 다윗은 자신을 괴롭히는 자와 자신의 행위를 하나님이 친히 심판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죄가 있거나 잘못이 있으면 그 잘못을 징계하시고 원수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 죄를 벌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3-5절). 그러니 다윗은 자신만 억울하고 결백하다면서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떼를 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 세상을 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이 고통 받는 혐의를 풀어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공의로운 하나님의 재판에서 다윗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복수를 권하고 찬양합니다. 우리도 그런 조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사도 바울의 권면에 귀를 기울입시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0-21).
*일터의기도 : 일터에서 화나고 억울한 일을 주님께 가져오겠습니다. 세상과는 다른 방법으로 기도하면서 주님의 참된 용서를 체험하게 도와주소서. (by 방선기 목사)
'━━ 보관 자료 ━━ > 직장인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방 땅에서 어찌 하나님을 찬양할까? (0) | 2020.10.18 |
---|---|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누리는 안식 (0) | 2020.10.17 |
일터에서 수고하는 복되고 형통한 삶 (0) | 2020.10.15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릴 쉼터의 복 (0) | 2020.10.13 |
배움터와 이음터에서 계승하는 복된 삶 (0) | 202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