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역할 - 헨리 스미드
강하고 너그러우신 주인이시여, 제가 당신이 조만간에 받을 영광에 대해 얘기를 해드리오리다.
우선 당신도 늙고 타인처럼 병들고 그 다음에는 타인처럼 죽고 타인처럼 무덤에 묻히며
그 다음에는 타인처럼 흙이 되어 사라지고 그런 다음에는
타인처럼 심지어는 문앞에서 구걸하던 거지처럼 당신도 경국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사람도 병들고 저 사람도 병들며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래서 부자나 나사로 중 어느 한편의 처지가 나의 처지임을 보게 됩니다.
가난한 자는 부자처럼 될 것이므로 약간의 위로가 될 듯 싶습니다.
어느날 그는 부자처럼 될 것이고 왕처럼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죽음의 한 순간은 모든 것을 다 똑같이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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