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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큐티 - 평화를 연습하라

Joyfule 2020. 11. 15. 22:57





    직장인 큐티 - 평화를 연습하라



말씀 :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잠언 12:20)


*묵상 :   아동문학가이고 과학소설도 썼던 러시아 작가 일리야 마르샤크(Ilya Marshak)가 겪은 노년 시절의 일화 하나는 평화의 중요성을 교훈해줍니다. 전쟁 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향해 마르샤크는 전쟁 놀이를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전쟁은 매우 끔찍한 것이고 하루빨리 없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마르샤크는 아이들에게 차라리 ‘평화 놀이’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좋다고 하면서 평화 놀이를 하자고 모여 놀이 방법을 구상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아이가 마르샤크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평화 놀이는 어떻게 하면 되지요?” 


 
다투는 일은 어렵지 않은데 화목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화평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풍족하면 늘 평화롭거나 부족하면 다툼이 일어나는 것만도 아닙니다. 다툼은 인류 역사를 통해 부단히 연습되어 왔기에 평화보다 익숙하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평화 상태의 연습도 필요합니다. 화평을 추구해야 평화가 가져다주는 희락을 누릴 수 있다. 


 
바울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평화와 희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따라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롬 14:19). 우리도 일터에서 갈등과 어려움이 생겼을 때 평화로운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는 말씀을 따라 평화 연습을 시도해 봅시다. 


*일터의기도 : 싸우는 일은 쉽게 벌어져도 화해하고 평화를 추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화목하기 위한 연습을 시도하겠습니다. 주님이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