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간증 - (김상호 목사)
이 간증은 조용기 목사의 저서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오산리 기도원에 가면 머리가 하얀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목사님이 바로 천국을 오래 전에 다녀 오신 분입니다. 이 목사님에 대한 간증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목사님은 열흘 전에 사모님을 저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사모님의 산소로 갔습니다. 그곳에 가 보니, 전날 많이 쏟아진 비 때문에 잔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분묘의 흙이 쓸려 내려가 버렸고 묘가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부활하려고 하나 봐. 엄마가 빨리 일어나게 관 위의 흙을 치워" 하면서 정신없이 손으로 무덤의 흙을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울면서 흙을 파헤치고 있는 아이들을 겨우 달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려고 가정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찬송 한 장을 부르고 성경을 읽고 막 설교를 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목사님이 심장 마비를 일으켜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살아난 김목사님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목사님이 심장 마비를 일으켰을 때 어떤 사람이 큰 칼을 가지고 자신의 심장을 콱 찌르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 싶더니, 하늘에서 찬란하고 빛 가운데서 흰옷을 입은 두 천사가 나와 목사님의 손을 잡고 가자고 하기에 따라갔는데 바로 영광 세계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세계에 들어가기 직전에 천사가 한 책을 펼치는데 거시에는 목사님의 어릴 때부터 시작하여 목사님이 그곳에 가기까지 지은 죄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17살 때에 일본 사람의 구두 한 켤레를 훔쳐 신은 것까지 상세하게 기록이 된 것을 보고 목사님은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속였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라. 네가 회개하였으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이미 용서되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천사의 인도로 또 다른 곳으로 들어가니, 천군 천사들과 앞서 간 성도들이 양편에 줄을 지어서 "할렐루야" 찬송을 부르며 목사님을 환영하는데 기가 막히게 좋더라고 했습니다.
조금 걸어가던 목사님은 열흘 전에 세상을 떠난 사모님 생각이 나서 곁에 있는 천사에게 집사람을 좀 만나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천사는 어렵지 않다고 하면서 집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목사님을 인도했다고 합니다. 그곳의 집들은 너무나 찬란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세상의 어떠한 것으로도 비유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천사가 한 집을 가리키면서 아내의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침 사모님이 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모님은 흰 세마포 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썼는데 그 영광스러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모님을 본 목사님이 반가와서 그 손을 잡으려고 하자, 사모님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면서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천사가 또 생명 나무가 있는 곳으로 목사님을 인도하더니, 그 열매를 하나 따서 목사님에게 먹으라고 권하기에 생명과를 받아먹자 마자 눈이 밝아지면서 영계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큰 공회당 같은 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그 건물의 맨 위 좌석에는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고 예수님 맞으편 앞자리에는 순교자들, 그 다음 자리에는 주의 종들이 그 다음 자리에는 평신도들이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구경한 다음 목사님은 천사에게 자기 집을 좀 볼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천사의 인도에 따라 목사님의 집이 보였는데 아직 지붕이 덜 지어져 있었습니다. 천사는 그것을 가리키면서 저 지붕이 완성되면 너를 데리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앞서 간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하니, 천사는 그들의 집이 있는 곳으로 목사님을 인도하였는데 집이 형형색색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있을 때 한 친구는 예수님을 잘 믿는 줄로 알았는데 막상 천국에 와서 보니 그는 집도 없었고, 세상에서 상당한 지위에 있었던 친구는 세상에서 영광을 다 받아서인지 천국의 집이 형편이 없었고, 세상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친구는 천국에서 크고 아름다운 집을 가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사가 "이제는 갈 시간이다." 하면서 목사님을 밀어 버렸습니다. 목사님 생각에는 두루두루 구경하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눈을 뜨고 보니, 자신은 아랫목에 뉘어져 있고 조문객들이 방안에 가득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30분이라고 생각했던 그 시간이 실제로는 사흘로 그 동안 목사님은 죽어 있었고 바로 그날은 장사을 하려던 날이었습니다.]
'━━ 영성을 위한 ━━ > 천국과지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 위 록 (0) | 2017.04.14 |
---|---|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와서(고 박용규 목사) (0) | 2017.04.13 |
제26장.. 예수님의 예언 (0) | 2017.04.09 |
제25장.. 천국에 대한 이상들 (0) | 2017.04.08 |
제24장.. 하나님의 마지막 부탁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