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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타기

Joyfule 2007. 6. 22. 00:07

2007.6.20.수요일.

브랜슨에 호텔을 가지고 있는 성도가 교회 청년들을 카누 타기에 초대했습니다

우리 사위가 청년들 셀을 맡았기 때문에 우리들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TV에서나 보던 카누 타기를 해보다니.....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스프링필드에서 동쪽으로 2시간 40분쯤 가면 카누 타는 곳이 있습니다

3시간 코스, 4시간 코스가 있다는 데

수요일 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일찍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3시간 코오스를 정했습니다. 

 

 

카누를 대여 해주는 곳.

1인당 20불 정도입니다

버스로 카누가 출발하는 곳까지 실어다 줍니다

 

 

예약을 해 놓고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미리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고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요

준비해 간 상추쌈 불고기를 시원한 뽕나무 그늘에서 먹는 맛이란...................

 

 

 

카누 타는 곳에 도착하여....

하늘이 잘 안 보이는 숲길을 소형 버스로 천천히 달리는 데 예쁜 사슴들도 뛰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출발하면서.....

카누를 타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급류나 장애물, 또는 노 젓는 솜씨가 미숙하면 카누가 뒤집어 지는 수도 있다네요

그렇다고 사진을 안 찍을 수는 없었지요

비상대책으로 지퍼팩과 비닐주머니를 들고 갔습니다

 

 

 

임신부와 아이들을 위해서 고무보트도 이용했어요

고무보트는 전복 할 걱정이 없답니다.

 

 

출발입니다

 

 

가족동반한 미국사람들도 많았어요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 차림인데

우리들은 옷을 입고 있었어요

우선 저부터도 티셔츠에 긴팔 남방까지 껴입었지요 ㅎㅎㅎㅎㅎ

 

 


 

 

몇몇 사람들이 저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하더군요

고속촬영으로 담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쉬었습니다

 

 

 다이빙 하겠다고 올라간 우리 청년 3사람 중 남자 둘은 뛰어 내렸고

여청년은 망서리다 도로 내려왔습니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감이 다른가 봅니다

 

 

 

 

중간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청년들이 카누를 타면서 장난들을 치다가 벌써 3번째 전복입니다 *^^*

저는 카메라를 빠트릴가봐 평탄한 곳에서만 사진을 찍고 

위험한 곳에서는 카메라를 지퍼팩에 넣어 비닐에 꼭 싸서 들고 있었습니다.

 

 

 

 앞뒤에서 노를 젓는 데 호흡이 잘 맞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카누가 옆으로 가든가 뱅뱅돕니다

 

 

수심이 깊은 곳은 잔잔해서 카누를 젓기가 용이하고 또 빠질가봐 조심하는 데

물살이 센 급류에서는 노 잡은 사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강가 풍경

 

 

우리 가족

 

 

 

 

저는 이 사진이 맘에 듭니다

어느 유스 그룹에서 왔는지 여기저기 모여있는 청소년들이 대단히 시끄러웠습니다

청소년들들 모임은 어느 나라나 다 같은가 봅니다.

 

 

  마지막 도착지 입니다.

 오늘 온 종일 넘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