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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웨이지 - 영화같은 삶 그리고 사랑 - 팜

Joyfule 2009. 9. 28. 09:52
                     패트릭 스웨이지 - 영화같은 삶 그리고 사랑.


    영화 '더티댄싱' 그리고, '사랑과 영혼'으로 수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놓은 '패트릭 스웨이지'

    그가.. 지난 9월 14일 향년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렸을 적, 영화 '사랑과 영혼'을 너무나 감명깊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에 눈물을 흘렸던;;(어린 애가 뭘 안다고 말이죠.)

    어렸을 적 제 마음에 로맨틱 가이로 다가왔었던 그가.
    이제는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20개월동안 '췌장암' 과 싸우면서, 가족들과 더욱 유대감을 형성시켰고
    수많은 대중들의 응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었죠...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Wayne Swayze)
    1952년 8월 18일(미국) - 2009년 9월 14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태어난 '패트릭 스웨이지'는 어렸을 적부터
    안무가였던 아버지와 발레리나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무용을 배웠기 때문에,
    무용수로서의 꿈을 키웠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의 엘리엇 펠드 발레단 단원으로 입단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무대에 서기 시작.
    여기서, 1975년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으로 발탁.
    그리고,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하네요 ~~



    1979년 '스케이트 타운 USA'로 데뷔한 그.
    이때 만해도 그는 단역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를, 최고의 톱스타로 부상시켰던 작품이 있었죠. 바로, 1987년 '더티댄싱'



    이 작품 속에서의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의 댄서 '자니 캐슬' 역을
    맡았던 '패트릭 스웨이지'는 전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당시 매우 어렸던 저도 이 영화를 알고 있었으니.. 국내에서의 인기 또한 가늠 할수 있겠네요~

    영화 속에서의 춤솜씨는 이루 말할수 있고, OST 또한 직접 불러
    더욱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줬다고 하네요 ~



    이후, 1989년작 '로드 하우스'에서 마초적인 매력이 넘치는 역으로
    액션연기와 과감한 정사 신 등으로 화제를 모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 1990년 제리 주커 감독의 '사랑과 영혼'
    발탁이 됩니다 !! 이 영화는 그를 멜로 영화 최고의 자리에
    굳히게 해주었던 작품이라고도 할수 있을 듯..



    전세계에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 중 하나가 되었네요 ~
    당시, '데미무어' 와 함께 연인으로 나왔던 '패트릭 스웨이지'

    세상을 떠난 후, 유령이 되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주변에서 서성이는 극중 '패트릭 스웨이지'의 애절한 연기는
    여성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는데 충분했었습니다.



    그리고, 1991년 케서린 비글로 감독의 '폭풍속으로'를 통해
    그의 존재를 또 한번 알렸었네요 ~ 이 영화속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연기 대결을 펼쳤던 그의 모습은 !!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표현했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뛰어드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모습은
    모든 서퍼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하네요 ~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을 하면서 그의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더티댄싱' 과 '사랑과 영혼' 등.. 에 반해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었지만, 아직도 그의 연기력에 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있으니깐 말이죠 ~



    그리고... '패트릭 스웨이지' 그는 2008년 초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매우 수척해진 모습의 파파라치 사진은 수많은 대중들 그리고
    그의 팬들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저도 작년에 그의 사진들을 보면서,
    믿기 힘들었던 기억이.. 너무나 건장했던 '패트릭 스웨이지'였기 때문에;;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던
    '패트릭 스웨이지' 와 그의 아내'리사 니에미'



    젊었을 적, 댄스 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난 이후 1975년 결혼해 32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던 부부였습니다 ~!!
    할리우드 남성 배우 중, 특이 케이스라고 불리우던 '패트릭 스웨이지'
     
    결혼을 하고 난 후, 단한번의 스캔들을 일으키지도 않고
    단한번도 다른 여성을 사모했던 적이 없을 정도였으니,
    할리우드에서는 너무나 특이한 그로 불렸었죠 !!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
    역시, 영화 뿐 아니라 실제로도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그 여성이
    자신의 부인 '리사 니에미' 라는 !! 멋지네요 ~

    '패트릭 스웨이지' 가 투병을 생활을 할 때,
    부인'리사 니에미' 또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직접 제트기를 조종하는 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땄었습니다.
    이유는, 남편 '패트릭 스웨이지'를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가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가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



    얼마전, 병세가 호전됬다는 기사를 접했었지만... 이렇게 끝내 암을
    이겨내지는 못했네요 ~ 하지만, 세상을 떠날 때 편안한 모습으로
    가족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



    영화같은 삶과 영화같은 사랑을 하고 떠난 '패트릭 스웨이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