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인 줄 알았는데" 얼굴에 나타나는 영양소별 결핍 증상 4

"피부 트러블인 줄 알았는데"얼굴에 나타나는 영양소별 결핍 증상 4 사진=서울신문 DB #입 주변 홍반 및 염증 : 비타민B2 결핍 비타민 B2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과정에 필요하며 시각, 점막, 피부 등의 세포 성장과 유지에 관여한다. 비타민B2의 결핍 증세로는 구강에 나타나는 입 주변 홍반·부종이 생기는 인후통,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구순구 각염과 안구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 결핍은 드물지만 주로 채식주의자나 비타민 소모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비타민B2는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2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과 계란, 육류, 콩 등이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안구 충혈 : 비타민A 결핍 비타민A는 망막에서 시각인지 기능 역할을 하며, 피부와 점막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 상피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눈물 분비가 잘 안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안구 충혈을 유발하고 각막 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잃게 된다. 비타민A를 섭취하려면 시금치, 당근, 유제품 등을 먹으면 좋다. 사진=서울신문 DB #눈가 떨림 : 마그네슘 결핍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경련이나 수축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매우 얇은 눈 밑은 근육이 떨리는 모양이 잘 보여 마그네슘 결핍을 알아채기 쉽다. 건강 상태에 따라 마그네슘 결핍이 나타나는데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그네슘을 잘 소모시키는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10~20배 더 분비된다.  마그네슘은 아몬드, 땅콩, 시금치, 표고버섯, 검정콩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서울신문 DB #탈모, 손톱 깨짐 : 비오틴 결핍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대사를 돕는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얇고 푸석해지고 탈모가 생긴다. 또 손발톱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비오틴은 계란과 호두, 오리고기, 콩, 견과류, 버섯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일반적인 식사만으로 필요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성인의 비오틴 하루 권장량은 30ug으로, 성인 기준 일반적인 식사로 평균 35~70ug의 비오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 DB